[동포투데이] 3월 17일 심천 본사에서 열린 '슈퍼 플랫폼 기술 발표회'에서 비야디(BYD)가 전기차 충전 혁명을 이끌 신기술을 선보였다. 왕촨푸 회장은 이날 신에너지 승용차 분야 최초로 양산 차량에 적용된 '전 영역 킬로볼트 고전압 아키텍처'를 공개하며, 최대 10C 충전 배율과 1MW(1000kW)급 초고출력 충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메가와트 초고속 충전(闪充)' 기술은 1초당 2km를 충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자랑한다. 5분 충전 시 400km 주행이 가능한 이 시스템은 기존 전기차의 최대 고충전 속도(350kW)를 크게 상회하는 성능으로, 충전 인프라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야디는 이와 함께 2024년 말까지 전국에 4000개 이상의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형 플래그십 세단 한L(汉L)과 중형 SUV 당L(唐L)의 프리오더도 동시에 진행됐다. 회사 측은 "이번 기술 적용으로 배터리 시스템 효율이 3% 개선되는 등 종합적인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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