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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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산시, 연일된 폭우로 집짐승들 떼죽음 당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9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연일된 폭우로 중국 산시성(山西省)의 한 촌에 50여 마리의 돼지가 낙석에 맞아 죽었고 또 다른 촌에는 100여 마리의 양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산시성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이래 산시성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타이위안(太原), 양취안(阳泉), 린펀(临汾), 창즈(长治), 뤼량(吕梁), 진중(晋中)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월 초순 높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그리고 2일부터 7일까지 산시성의 70%이상 지역의 강우량이 100mm를 넘었고 절반 가까이 지역은 200mm를 넘었으며 최대로 285.2mm를 기록하는 지역도 있었다. 이중 타이위안은 203mm에 이르렀다. 산서성의 대부분 지역에 대해 말하면 비는 평년의 5배 이상, 산시성 타이위안 부근은 8배 이상 쏟아졌다. 또한 9일 연이은 비로 산시성 후저우(湖州) 현지의 한 촌에서 낙석으로 돼지우리가 무너져 돼지 50여 마리가 낙석에 맞아 숨졌다. 그리고 인근 마을의 한 돼지 사육 농가에서는 100여 마리가 넘는 돼지를 손실보는 경우도 있었며 이외 인근 마을에서는 양 1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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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0
  • 中, 민진당은 쑨원과 신해혁명을 논할 자격 없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9일 마샤오광(马晓光) 중국 국무원 타이완 사무실 대변인은 “민진당 당국은 ‘대만 독립’ 입장을 완강히 고수하며 외부세력을 끌어들여 ‘타이완 독립을 꿰하고 있다”면서 “이는 대만 동포의 복지를 해치고 대만 동포의 안전을 해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마 대변인은 “타이완 당국의 중화민족 이익을 팔아먹은 행위는 쑨원(손중산)의 유지, 지조와 정신에 완전히 위배되는바 타이완 당국은 쑨원과 신해혁명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는 "올해가 신해혁명 110주년으로 쑨원 등 혁명 선구자들의 역사적 공로와 중화민족의 부흥을 위한 그들의 확고한 정신을 기리는 것은 국내외 중화민족의 강력한 세력을 결집하고 조국의 완전한 통일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단합하고 노력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신해혁명 110주년을 맞으면서 타이완 민진당 당국은 쑨원의 유지와 지조 등에 관해 언급하면서 쑨원의 뜻을 따르겠다는 결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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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0
  • 외신 "미·중 관계 이미 바닥 났을 수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집권한지 9개월 만에 중국의 무역 정책, 대만 등의 문제에 대한 미국의 불만이 수그러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마침내 트럼프 행정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6일 취리히에서 열린 양제츠(楊潔지)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위원회 판공실 주임과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비공개 회담에서는 이전 회담에서 발생했던그런 공개적 다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드류 톰프슨 전 미 국방부 관리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해서 우리가 황금시대를 맞이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이미 바닥을 쳤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취리히의 이번 회담은 지난 3년간 미·중의 다른 회담에 비해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방향이 긴장 완화를 위한 것으로, 양국 정상 만나 이러한 노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 비해 현재 관계가 완화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얼마나 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 검찰은 2주 전 화웨이 멍 부회장과 캐나다에서의 범죄인 인도 절차를 마무리하고 중국으로의 귀환을 허용하기로 합의해 양국 관계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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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0
  • 러시아, 술집에서 배낭 훔친 美 대사관 직원 3명 입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러시아는 8일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 3명의 외교 면제권을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 대사관 직원 3명의 외교 면제를 취소해 이들을 형사 고발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각서를 미 대사관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러시아 시민 1명의 개인 물품을 훔쳤다"고 러시아 외무부는 덧붙였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요구가 거부될 경우 이들 외교관은 즉각 러시아를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러시아 내무부 언론 당국은 배낭 하나를 도난당했다는 고소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절도 사건은 9월 18일 모스크바의 한 술집에서 발생했으며 미국인들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바셰닌 러시아 내무부 대변인은 "도둑은 21~26세의 나이로 미 해병대 군인"이라며 "그들의 행동이 CCTV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바셰닌은 이번 사건으로 1만5000루블(약 200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최고 징역 5년을 선고할 수 있는 이 절도행위에 대해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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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0
  • 앵커리지에서 취리히까지, 미·중 분위기 달라졌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잭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7일 스위스에서 열린 양제츠 중국 외교관과 6일 면담에서 3월 회담 때의 설전을 피했으며 양국 간 충돌을 피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잭 설리번과 양제츠는 취리히의 한 공항호텔에서 6시간가량 비공개 회담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알래스카 교류 이후 처음이어서 양국 관계가 그다지 대립적이지 않은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잭 설리번은 매체에 "이번 회담이 서로 다른 견해와 의도를 비공개로 밝힐 수 있는 진정한 기회이기 때문에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이 "치열한 경쟁이 책임감 있게 통제될 수 있고 갈등이나 대립으로 번지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잭 설리번은 "이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결론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적극적인 외교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대화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10월 7일 CNN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 정부 고위 관리는 이번 회담의 핵심 목표가 두 글로벌 강대국 간의 소통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수요일 회담이 “실질적인 한 걸음”이라며 “이는 양국 간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우리 노력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수요일 회담의 분위기가 지난 3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회담에서의 치열한 대립과는 거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 측 대표는 설리번과 링컨이었고, 중국 측 대표는 양제츠와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었다. 그 회담 후 중국 관리들은 미국 대표단이 "거만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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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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