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전체기사보기

  • 바이든, “미국 곧 여성 대통령 맞이할 것” 발언 파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2020년 WNBA(국가여자농구연맹) 챔피언 시애틀 스톰을 만나 "세계 수백만 명의 여성을 변화시켰다"며 "미국이 곧 여성 대통령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장차 캐디가 될 수도 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연설을 마친 바이든은 시애틀 스톰즈의 선수들과 사진을 찍다가 한쪽 무릎을 꿇기도 했다. 바이든이 "미국이 곧 여성 대통령을 맞이할 것"이라고 한 발언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바이든의 아프간 철군 명령 이후 탈레반은 파죽지세로 아프간 수도 카불로 직진하면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혼란에 빠졌고 이들은 급히 아프가니스탄에 군용기를 보내 교민 철수에 나섰다. 그때까지만 해도 바이든은 확신을 가지고 약속했으며 또 미국이 사이공에서의 그 때의 낭패상을 재연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현실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아프간 국면의 통제 불능으로 국내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를 비롯한 공화당 정치인들이 총출동하게 하고 있으며 심지어 민주당까지 나서서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간 철군 문제를 파헤치고 나서게 하고 있다. 바이든의 철군은 전 세계에서 미국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이미지에 전례 없는 손상을 입혔다는 미 언론들의 직언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바이든이 유례없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점도 그의 정치생애에 ‘블랙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원들은 앞으로 이런 꼬투리를 잡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바이든의 재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런 점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앞으로 민주당원들의 중점 육성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중에 미 언론들은 특히 바이든이 고령이라 믿을 만한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며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능력을 상실할 경우 이를 거론했다. 그 부통령은 위험에 직면해서 명령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해리스가 바이든의 러닝메이트(竞选搭档)로 성공하자 언론은 대대적으로 그녀를 추켜세웠다. 언론은 미국에서 첫 여성 유색인종 부통령이 나오고 미래에는 첫 여성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고 선전했던 것이다. 하지만 해리스는 부통령 취임 후 최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눈에 띄지 않았다. 해리스는 이미 지난 6월 취임 첫 일정으로 중미 순방을 떠났다. 원래 해리스의 목적은 미국과 멕시코의 양국 관계를 완화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로페스 멕시코 대통령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미 행정부가 합격점을 주지 못했기에 그 번의 방문 때도 패배를 예상한 셈이었다. 하지만 해리스의 이번 아시아 여행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22일 밤 싱가포르에 도착해 동맹을 끌어들이는 동남아 순방을 시작했다. 그러나 비행기에서 내린 해리스는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끊고 껄껄 웃기 시작했다. 자신을 통제한 뒤 해리스는 남은 일정 중 두 가지를 논의할 것이며 첫 번째는 아프가니스탄이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슬픈 일’에 대해 질문하자 해리스 부통령은 활짝 웃었으며 이를 미 언론들이 앞 다퉈 보도했다. 해리스가 부적절한 자리에서 깔깔대며 웃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많은 미국 네티즌들은 해리스가 ‘너무 기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리스가 깔깔 웃는 이유가 바로 긴장감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지적하고 있다. 그 후 이와 관련해 미 언론과 네티즌들이 격돌했고 해리스 부통령의 업무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공화당 정치인도 적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해리스가 부통령이 된 이래 단 한 차례도 별도의 기자회견을 한 적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리스 보좌관이 바이든 부통령을 보좌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도 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해리스의 동남아 방문이 주목받는다고 전했다.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미국 부통령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도착하자마자 일어난 이 같은 불상사는 해리스의 동남아 순방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렇다면 바이든이 재선을 포기하더라도 현재의 해리스 상태로는 트럼프의 상대가 안 된다는 분석도 있다. 게다가 트럼프의 딸 이방카도 그동안 미국 대선에 출마해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 재임 시절 여러 차례 딸을 데리고 행사에 참석한 것도 후계자를 양성하려는 의도였다는 지적이 있다. 만약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했다면 이방카는 2024년 미국 대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트럼프의 계획은 모두 엉망이 됐다. 그러나 한편 미군이 아프간에서 패주한 것도 트럼프가 바이든에게 큰 구멍을 파준 것이나 다름없다. 임기 중 탈레반과 평화협상을 벌였던 트럼프가 바이든으로선 얼떨결에 철군하면서 국면이 꼬였던 것이다. 지금 미국 정계의 엘리트들은 보릿고개를 넘고 있고 이치에 맞는 국가 지도자가 없으면 미국도 더 빨리 쇠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1-08-25
  • 배우 윤상정, “너는 나의 봄” 종영 소감 전해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신인배우 윤상정이 tvN <너는 나의 봄>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24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연출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에서 카페 아르바이트생 민아리 역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윤상정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윤상정은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첫 드라마라 무척 떨리고 긴장해서, 실수도 하고, 하고 싶었던 표현을 제대로 했는지 스스로를 의심했던 것 같다. 그때마다 감독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스태프분들이 많은 격려와 용기를 주셨다. 이 따뜻했던 시간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금처럼 씩씩하게 또 성실하게 실력을 쌓아, 이번에 함께 했던 분들을 다시 만나는 것이 또 다른 꿈"이라며, "내겐 지난 겨울부터 여름까지의 시간이 모두 봄이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상정은 극 중 박은하(김예원 분), 박철도(한민 분) 쌍둥이 남매가 운영하는 카페 아르바이트생 민아리 역으로 분해, 똑부러지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윤상정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롤러코스터 리부트>를 비롯해 유튜브 구독자수 6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웹드라마 <짧은 대본>, 다수의 독립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신예다. <너는 나의 봄>에서 통통 튀는 감초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는 평을 얻으며, 첫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지난 24일 종영했다.
    • 연예·방송
    2021-08-25
  • 中 광시 류저우, 펑황링 대교 주체결구 완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중국 광시(广西) 류저우(柳州)시 펑황링(凤凰岭)대교 교량면과 풍우정(风雨亭) 주체가 완공돼 교량 아스팔트 포장 및 풍우정 실내 공사를 앞두고 있다. 펑황령 대교는 류저우시가 총괄적으로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로 주교는 풍우교 양식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모두 5개의 풍우정이 있다. 즉 각각 팔각정(八角亭), 육각정(六角亭)과 헐산정(歇山亭) 등 세 가지 양식어서 다리의 조형물은 매우 동족적인 특색을 띠고 있었으며 이제 건설되면 세계에서 스팬(跨径)이 가장 크고 체량도 가장 큰 건널목으로 될 것이며 말 그대로 풍우교여서 시민들의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25
  • 중국산 백신 델타 변이에 효과적, 전체 보호율 59%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3일 광둥(廣東)성 난산(南山)의약혁신연구원에 따르면 광저우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중국공정원 중난산(鐘南山) 원사팀 및 중산대 공중보건학원 장딩메이(張定梅) 부교수팀과 함께 광저우시의 올해 5~6월 코로나19 사례 및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테스트-음성설계의 사례 대조 연구를 통해 델타변종에 대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보호 효과를 추산했다. 연구에 따르면 2 종의 중국산 불활화백신은 전체 보호율이 59%에 달했고 중도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보호 효과는 70.2%, 중증 보호 효과는 100%(중증 샘플량이 적어 중증 보호 효과를 높게 평가하는 결과)에 달했다. 그리고 백신 보호 효과는 40~59세의 연령단계뿐 아니라 여성층에서도 높아졌다. 해당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신종 미생물과 감염'에 게재됐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억제하기 위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불활화 백신, 재조합 단백질 백신,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백신, DNA 백신 및 RNA 백신 등으로 모두 임상시험에서 일정한 백신 효력을 얻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이 새로 생겨난 델타 변종에 대한 효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가 있기 때문에 이런 돌연변이가 현재 사용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력을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난산 원사팀이 현재 국제적으로 가장 먼저 발표한 중국산 백신의 델타 변종 보호효과에 대한 실체적 연구에 따르면 중국산 살균 백신이 델타 변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변종 예방에 대한 총체적인 보호율은 59.0%였고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율은 70.2%에 이르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동안 최소 50%의 보호 효력을 요구했다. 이로서 중국산 백신은 델타 변종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동안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주로 18~59세였다. 그러나 해당 연구에서는 예방 접종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예방 접종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18세 이하 청소년 및 60세 이상 노인 백신 접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연구는 또한 백신의 1회 접종은 보호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으며 2회 예방 접종 2주 후에 더 나은 보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발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25
  •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졸업논문 발표회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졸업생과 재학생 간 멘토링 및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24일 졸업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12명의 졸업생(석사 11명, 박사 1명)과 60여 명의 재학생, 그리고 현직 대학교수 6명(초청장학생 출신 5명 포함)이 멘토로서 참석했다. 졸업생들은 자신의 학위논문 개요와 학계 기여도, 졸업 소감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멘토 선배들은 논문에 대한 코멘트와 더불어 따뜻한 격려와 덕담을 전했다. 또한, 사전에 재학생들로부터 받은 졸업 축하·응원 메시지를 졸업생들에게 전달했으며, QnA 시간을 통해 학업과 일상생활, 진로 등에 대한 재학생 후배들의 다양한 궁금증도 해소해주었다. 김성곤 이사장은, “초청장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면서 “재외동포 초청장학생들이 보다 큰 비전과 글로벌 코리안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재외동포사회 뿐 아니라 전 세계 인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1997년 설립 당시부터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1년까지 약 1,54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국내 수학을 지원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21-08-25
  • 中,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본토 확진자 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20명 중 16명(윈난 6명, 상하이 4명, 광둥 3명, 톈진 1명, 장쑤 1명, 허난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4명(상하이 2명, 장쑤 1명, 윈난 1명)은 본토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ㆍ해외입국)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79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690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었다. 24일 24시 기준 현존 확진자1575명(중증 14명), 누적 퇴원환자 88496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707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31718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07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69명(퇴원 11768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38명(퇴원 13621명, 사망 829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