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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중동 4개 기지 정밀 타격”… 전략 레이더 80% 파괴 주장

  • 허훈 기자
  • 입력 2026.03.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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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중동 지역 미군 공군기지 4곳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5일 밤(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혁명수비대 해군이 이날 새벽 미국이 운용 중인 중동 내 4개 공군기지를 상대로 “정밀하고 파괴적인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공격 대상은 알다프라 공군기지, 우다이리 헬기기지,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 셰이크 이사 공군기지 등 4곳이다.


이란 측은 미사일 및 무인기 부대가 신형 탄두를 장착한 각종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공격형 드론을 동원해 각 기지의 지휘통제센터, 항공관제탑, 격납고, 창고, 후방 지원시설 등을 집중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혁명수비대는 최근 공개된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번 공격으로 미군 기지 내 전략 레이더와 핵심 군사시설의 80% 이상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국방부는 현재까지 이란 측 주장에 대해 공식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실제 피해 수준을 둘러싼 검증은 추가 위성사진과 현장 정보가 공개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격은 페르시아만 일대 미군 전력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미국의 대응 수위에 따라 중동 전역 긴장이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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