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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커 “미군 2,379명 정보 공개” 주장…미국 측 확인 없어

  • 허훈 기자
  • 입력 2026.04.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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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의 한 해커 조직이 중동 지역에 주둔한 미군의 개인 정보를 대규모로 확보해 일부를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주장에 대한 미국 측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란 매체 파르스통신은 28일(현지시간) ‘한달라 해커(HANDALA)’로 불리는 조직이 중동 지역 미 해병대원 2,379명의 개인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조직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개는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향한 경고 성격이라고 밝혔다.


또 “미군 보안 체계가 완전하지 않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 수만 명의 이름과 신원 정보뿐 아니라 거주지, 이동 경로, 소비 및 쇼핑 패턴 등 생활 관련 정보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당 조직은 군사적 위협을 암시하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 중동 지역에는 약 5만 명 규모의 미군 병력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번 사안은 해커 조직의 일방적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정보 유출 여부와 범위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정부와 군 당국도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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