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룽딩이 실점 직후 단 3분 만에 승부를 뒤집는 폭발적인 집중력을 앞세워 메이저우 객가를 2-1로 꺾고 리그 2위에 오르며 승격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이날 경기는 빠른 공수 전환과 결정력이 승부를 갈랐고, 경기 영상에는 연변의 역전 드라마가 생생하게 담겼다.
연변룽딩은 27일 열린 2026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갑급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메이저우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제골은 연변이 먼저 터뜨렸다. 전반 23분 포브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몸을 거의 눕힌 채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러나 전반 34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메이저우 주장 양차오성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연변은 흔들리지 않았다. 불과 2분 뒤 김태연이 왼쪽 측면을 돌파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황전페이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침착하게 마무리해 다시 2-1을 만들었다. 측면 돌파와 빠른 역습, 공격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진 연변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후반에도 연변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황전페이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메이저우가 동점골을 노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연변은 조직적인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경기 영상에는 포브스의 감각적인 선제골, 양차오성의 동점골, 그리고 황전페이의 결승골로 이어지는 숨 가쁜 공방과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홈팬들의 환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승점 3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실점 직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단 3분 만에 경기를 뒤집은 집중력과 정신력은 연변룽딩이 올 시즌 승격 경쟁의 강력한 후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메이저우 객가는 수비 집중력과 역습 대응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연변룽딩을 대표하는 역전 드라마 가운데 하나로 오래 기억될 만한 명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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