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15일 성명을 내고,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 및 미국과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직접 타격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어린이를 살해한 이 범죄자가 아직 살아 있다면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제거할 것”이라며 강경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번 발언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12일 밤, 대이란 대규모 공습 개시 이후 처음으로 연 공식 기자회견 직후 나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약 2주간 이어진 미·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란 혁명수비대와 바시즈 민병대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하며, “이스라엘은 혁명수비대 기지와 무장조직, 검문초소 등을 파괴적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강력한 군사행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시즈는 이란 내 대표적인 준군사 조직으로, 혁명수비대와 함께 국내 치안과 대외 군사 작전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
이번 혁명수비대의 공개적 제거 경고는 중동 전선이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양측 최고 지도부를 직접 겨냥하는 단계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이란, 전례 없는 휴전 6대 조건 제시… “제재 해제·미군 철수·핵권리 인정”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 중단을 위한 전례 없는 수준의 휴전 조건을 제시했다. 사실상 전쟁 당사국이 아닌 ‘승전국’에 가까운 요구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외교적 타결 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란 외무차관 카짐 가리바바디는 10일 “휴전의 가장 기... -
미국의 이란 공격 임박설 속 각국 ‘자국민 철수’… 중동, 전면 충돌 문턱까지 왔나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공격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영국·미국·중국이 잇따라 중동 지역에서 자국 인력과 국민 보호 조치에 나서며 역내 긴장이 한 단계 높아지고 있다. 외교적 대화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각국이 동시에 ‘철수 카드’를 꺼냈다는 점에서, 군사 충돌 가능성을 전제로 한 사전 대응... -
“3차 세계대전 시작됐나”… 유럽·중동 동시 격랑
[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의 재무장, 4년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 확전이 맞물리면서 국제사회에서 “세계가 이미 사실상의 전쟁 단계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경고가 커지고 있다. 최근 유럽 주요 정상들과 군 수뇌부는 더 이상 러시아와의 충돌 가능성을 가정 수준으로만... -
이란 여학교 미사일 피격… 여학생 40명 사망·48명 부상
[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에서 여학교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어린 학생들을 포함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이란 국영 매체와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호르무즈간주에 위치한 한 여학교가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현지 시각 오후 2시 45분 기준 사망자는 40명으로 늘었고, 48명이 부상... -
오사카 흉기 난동에 中, 자국민 ‘방일 자제’ 경고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오사카 도심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자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재차 경고했다.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관은 15일 공지를 통해 “이날 오사카 시내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며 “최근 일본 일부 지역의 치안이 불안정한 만큼 중국 ... -
미·이스라엘, 이란 전격 공습… 트럼프, ‘이라크 전쟁 시나리오’ 재현하나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하며 중동 정세가 전면 충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외교 해법을 모색하던 마지막 협상 국면은 사실상 무너졌고, 중동은 다시 대규모 전쟁의 문턱에 섰다. 현지 시각 2월 28일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스라엘의...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손가락 세어보라”… 베냐민 네타냐후, 사망설·AI 조작설 정면 반박
-
이란 “미군 중동 4개 기지 정밀 타격”… 전략 레이더 80% 파괴 주장
-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 프·일 “불참”, 한 “신중 검토”, 영 “동맹과 논의”
-
이란 혁명수비대 “네타냐후 끝까지 추적”… 직접 제거 경고
-
트럼프 “각국 군함 보내 호르무즈 지켜라”… 이란 “美 안전우산 누더기” 조롱
-
이란 “우크라이나 전역, 합법적 타격 대상”… 전선 밖으로 번지는 중동 전쟁 그림자
-
이란 “호르무즈는 열려 있다… 美·동맹국 선박만 차단”
-
호르무즈에 불질러 놓고 “곧 열린다”… 트럼프의 위험한 허세
-
“트럼프, 이란전 승리 선언 어려운 7가지 이유”… 외신 분석
-
이란, 72시간 새 ‘파괴공작 세력’ 54명·간첩 2명 체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