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자국이 미국과 이스라엘, 유럽 국가들과 사실상 ‘전면전’ 상태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28일(현지시간) 테헤란발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산하 온라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내가 보기에 우리는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유럽과 전면전 상태에 있다”며 “그들은 이란이 자립해 자리를 잡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어 “미국·이스라엘·유럽이 이란을 포위하려 하며, 문화·정치·안보·무역 등 전 분야에서 테헤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주말 동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미사일 훈련이 이스라엘 공격을 위한 준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란 외교부의 이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은 전적으로 자국 영토 방위를 위한 것”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두고 어떤 국가와도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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