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일,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4강전에서 스페인은 연장전 득점으로 일본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스페인은 코트디부아르를 연장전에서 5-2로 꺾고 진출했고, 일본은 페널티킥으로 뉴질랜드를 눌렀다.
전반전 스페인 대표팀의 라파 미르가 절호의 기회를 놓치며 양팀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56분 요시다 마야가 메리노를 태클하며 옐로카드와 패널티킥이 선언 됐지만 VAR 판독 결과 요시다예가 먼저 공을 터치했기에 옐로카드와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87분 라파 미르가 작은 각도에서 문전을 때렸고 일본 골키퍼 타니 코세이의 다리에 막혔다.
90분간 치열하게 대립한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둔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초반에도 양팀은 여전히 0-0 동점을 기록했다.
연장전 114분경 스페인이 찌른 공이 페널티지역 쪽으로 비스듬히 넘어갔고 아무도 수비하지 않은 아센시오가 페널티지역에서 슛하여 골망을 갈랐다. 스페인은 1-0으로 일본에 승리하며 21년 만에 다시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축구굴기’는 실패했다…중국, 이제 아마추어에 열광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팬이 된다는 건 인내심과 회복탄력성, 그리고 약간의 자학적 유머 감각을 요구하는 일이다.” 마케팅 리서치 전문기관 차이나 스키니(China Skinny)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 축구의 현실을 이렇게 묘사했다. 한때 ‘축구 굴기’를 외치며 국가 차원의 대대적 투자를 받았던 중국 축구는 오늘...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동포투데이]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33)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스앤젤레스 FC)에 공식 입단했다. 그는 “여기에 온 이유는 단 하나, 이기기 위해서”라며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6일(현지시각)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 -
"믿을 수 없는 판정, 심판도 수입…중국 축구, 신뢰 회복 가능할까"
“이제 축구도 믿을 수 없다.” 중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최근 자주 들리는 말이다. 단순한 성적 부진이나 경기력 문제가 아니다. 중국 축구가 오랜 기간 묵인해온 불투명한 판정, 정치화된 운영, 그리고 구조적 부패가 마침내 폭발하고 있다. 그 단면이 바로 ‘심판 해외 수입’이라는 전대미문의 조치다. 중국... -
바르셀로나, 4400만 유로 ‘콩고 후원’ 논란…“재정인가, 도덕인가”
[동포투데이]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과 체결한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이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순한 로고나 후원금 문제가 아니라, 자금이 흘러나오는 정치적 배경과 현재 콩고의 인도적 상황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7월 말, 콩고 정부와 4년간 ...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청두=동포투데이] 제12회 월드게임(World Games)이 8일 밤(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천부(天府) 국제회의센터의 460m 길이 목조건축 아래서 열린 개막식은 청두의 풍부한 역사문화유산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중국 축구가 마침내 ‘국민 망각 리스트’에 올랐다. CCTV는 더 이상 대표팀 경기를 중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유는 너무도 명확하다. 국민 앞에 내놓기 부끄러울 만큼 무기력하고 참담한 경기 내용 때문이다. 방송사조차 외면한 상황, 이건 스포츠가 아니라 스스로 무너지는 ‘자기 파괴 쇼’다. 국민이 ‘경기...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중국 축구, 끝없는 추락…사생활 추문·승부조작에 팬들 “희망 없다”
-
연변룽딩, 끝까지 투지 발휘…선전청년에 1-2 패배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청두룽청, 사상 첫 ACL 본선 진출… 서정원 감독 이끈 '새로운 역사'
-
호날두, 9년 연애 끝에 조지나에 초호화 다이아 반지로 청혼
-
제이슨 켈스 아내 카일리 켈스, 여성 스포츠 가치 알리며 영향력 입증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연변룽딩, 다롄 원정서 0-0… 3경기째 승리 없이 주춤
-
연길 U12팀, ‘드림·나이스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우승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