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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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여자 탁구 감독, “중국 탁구의 벽은 너무 높고 어렵다”
    [동포투데이] 26 오후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일본 여자 대표팀을 3-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탁구 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와타나베 다케히로 일본 여자 탁구 감독은 세계최강 중국과 경기를 펼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비록 (단체전에서) 중국을 이기지 못했지만, 오늘 열심히 뛰며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탁구의 벽은 너무 두껍고 높다"고 개탄했다. 선수들을 대표해 하야타 히나가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경기 성과에 "만족"하지만 동시에 약간 "내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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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이혜경, 상대 뺨 가격? 충격의 '반칙패'
    [동포투데이] 9월 24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준결승전이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렸다. B조 준결승전에서 한국 선수가 고의적이 아닌 실수로 내민 손이 상대 선수의 뺨을 가격해 퇴장당하는 장면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며 웨이보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 선수 이혜경이( 카자흐스탄의 아비바 아부자키노바와 경기하던 중 이해경이 고의적은 아니었지만 갑자기 손이 상대 카자흐스탄 선수의 뺨에 맞으며 상대에게 불편함을 안겨주는 장면이 나오자 주심은 즉각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어 이혜경 반칙 판정이 내려졌다. 카자흐스탄 선수는 결승에 직행해 마침내 은메달을 획득했고, 금메달은 일본의 쓰노다 나츠미에게 돌아갔다. 중국유도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도 경기 규칙에 따라 경기 중 상대를 때리거나 머리, 팔꿈치, 무릎 등으로 상대를 부딪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팔꿈치 관절 외에 다른 관절의 반관절 움직임은 허용되지 않으며 머리카락이나 성기를 잡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상대의 경추나 척추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어떠한 동작의 사용도 금지된다. 선수가 범한 모든 파울은 최대 실격까지 포함하여 그에 따라 처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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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화려한 개막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드디어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개막식은 여타 대규모 스포츠 경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불꽃놀이가 없다는 점이다. 녹색 환경 보호라는 컨셉을 전달하기 위해 물리적 불꽃놀이를 전자 불꽃놀이로 대체했다. 불꽃놀이 외에도 이번 성화 점화 방식도 디지털 기술을 채택했다. 그러나 이러한 과감한 변화는 개막식의 화려함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고 오히려 혁신과 놀라움을 더했다. 고금을 넘나드는 대화는 공천교(拱宸橋)를 통해 항저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한편, 증강현실(AR)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장 관객들과 상호작용하며 국태민안의 화면을 구현했다. 또한 최초로 듀얼 3D 위아 기술을 활용해 듀엣 댄스를 공중으로 옮기고, 바닥 스크린과 3D 화면 스크린에 구현되는 첸쟝차오(錢江潮)와 반복적으로 상호작용해 더욱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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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사상 최대 규모 아시안게임 오늘 밤 개막
    [동포투데이]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오늘 저녁 8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개막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 세계수영 챔피언 탄하이양(覃海陽)과 국가대표 여자농구 주장 양리웨이(楊力維)가 중국 대표단 기수로 나서며 아시안게임 사상 첫 디지털 점화식도 베일을 벗는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가 해제된 후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행사이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아시안게임이기도 하다. 45개 국가와 지역에서 12,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다. 중국은 총 886명의 선수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아시안게임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경기 사상 최다인 40개 종목, 61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481개를 놓고 경쟁한다. 이 중 e스포츠는 처음으로 국제 종합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피파 온라인 4, 배틀그라운드(PUBG)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 V 등 7개 게임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개막식 중국 대표단의 기수는 탄하이양과 양리웨이가 맡았다.24세의 친하이양은 후쿠오카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평영 3개를 석권하고 평영 200m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평영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 농구 주장 양리웨이는 포인트 가드를 맡아 올해 팀의 아시안컵 우승을 도왔다. 한편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7명의 외국 지도자와 여러 고위 인사 대표들이 아시아경기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항저우에 도착했다. 한국 언론은 시진핑 주석이 오늘 한덕수 총리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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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3
  • 중국, 말레이시아와 1-1 무승부…“이길 자격 없었다”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저녁 청두에서 말레이시아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FIFA 랭킹으로 보면 중국은 80위, 말레이시아는 136위로 중국은 12경기에서 8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얀코비치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반전에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는데 구체적으로 공수 불균형, 의욕 부족, 정서 조절 부족 등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축구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이길 자격이 없었다. 하지만 교훈을 섭취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용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후반들에 우리팀은 기회를 만들고 안정성을 높였지만, 축구는 마술을 부리는 것처럼 단숨에 컨디션을 회복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흘 뒤 시리아와의 경기에 대해 얀코비치는 “우리는 변화가 필요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해결해야 하며, 가장 위험한 것은 오늘 이기고 나서 모든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잘 못하는 건 사실이지만 3일 뒤 시리아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것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앞서 말했듯이 선발 시스템은 개방적이고, 지금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으며, 11월에는 최종 라인업이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현장 팬들의 경기 후 야유에 대해서 얀코비치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라며 “야유를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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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실시간 스포츠 기사

  • 中, 다이빙 월드컵서 8금․1은․1동으로 경기 마무리
    [동포투데이] 2023 다이빙 월드컵 마지막 슈퍼 대결이 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렸다. 중국은 이날 천이원(陈艺文), 양하오(杨昊)가 각각 여자 3m 보드와 남자 10m 대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서 중국은 8금 1은 1동으로 이번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여자 싱글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는 천이원이 1위, 창야니(昌雅妮)가 3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천이원이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한 끝에 344.1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창야니는 첫 번째 점프(405B) 후 4위, 두 번째 점프(205B) 후 6위로 내려앉았으나, 세 번째 점프(305B)에서는 최고점을 뛰어넘어 총점을 3위로 추격하며 이를 끝까지 유지했고 최종 성적 318.5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의 명장 미카미 사야카는 342.6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천이원은 “오늘 특별히 완벽하지도 않았고 실수도 없었다”며 “올해 첫 두 경기었던 시안(西安)과 몬트리올에서 모두 컨디션이 좋았지만 몬트리올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부다페스트와 후쿠오카 등 2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3m 보드 우승자인 천이원은 본 시즌 이 종목의 3경기 우승을 석권하며 내년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자 싱글 10m 보드에서 양하오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선두를 달렸고, 537.2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양하오는 올해 3개의 월드컵 종목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이밖에 우크라이나의 올렉시 세레다와 영국의 노아 윌리엄스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고,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종목 우승을 했던 호주의 루소가 6위에 올랐다. 중국은 이번에 혼성 단체전을 제외한 8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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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여자월드컵|스페인·일본 8강 진출
    [동포투데이] 5일(현지시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16강 전에서 ‘아시아의 독종’으로 이름을 올린 일본이 3 : 1로 노르웨이를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 노르웨이와의 대결에서 일본이 한 수 위였다. 조별리그에서는 3연승을 거둔 일본이 조별리그 6위 스페인을 4 : 0으로 대파하며 본선에 진출했으나 노르웨이는 조별리그 2라운드까지 최하위를 기록하다가 결승 골로 뉴질랜드를 밀어내고 아슬아슬하게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경기 전 외부에서는 대부분이 일본의 이번 경기 승리를 점고, 실제로도 그랬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일본이 우위를 점했다. 15분 만에 이번 월드컵에서 4골을 넣은 미야자와 히나타가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들던 중, 노르웨이 미드필더 엥의 자책골로 일본이 1 : 0으로 앞서갔다. 5분 뒤 노르웨이는 반격에서 레이텐이 헤딩골을 넣으며 1 : 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일본의 공격이 강화되었다. 50분에 노르웨이 선수의 패스 실수로 시미즈 리사가 공을 가로채며 골을 넣었고, 일본이 2 : 1로 앞서나갔다. 뒤처진 노르웨이가 역공을 퍼부었지만 헛수고였다. 오히려 일본이 노르웨이의 허점을 파고들어 80분 만에 미야자와 하나타가 골을 넣어 3 : 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야자와 하나타는 5골로 이번 월드컵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은 뛰어난 전술과 개인기,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팀 매너가 인상적이었다. 한편 이번 월드컵의 다른 한 16강 전에서 스페인이 5 : 1로 스위스를 대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여자 축구 월드컵 8강에 진출했고 스웨덴과 미국의 경기는 120분 경기 시간에 0 : 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스웨덴이 5 : 4로 미국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여자 축구 월드컵 8강전 일정에 따르면 오는 11일, 일본은 8강전에서 미국과 스웨덴전 승자인 스웨덴과 맞붙게 되고 스페인은 네덜란드와 남아공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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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中 여자축구, 잉글랜드에 1-6 참패...월드컵과 작별
    [동포투데이] 축구팬들이 기대했던 기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1일, 중국 여자축구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잉글랜드에 1 : 6으로 참패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조별 예선 D조의 잉글랜드는 2연승 6무1패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과 덴마크가 1승1패 3점,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아이티는 2연패 0점을 기록했다. 세계 4위의 우승 후보 잉글랜드를 상대로 중국팀의 전반적 실력차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경기 시작 4분도 되지 않아 알레시아 라소가 골을 넣으며 1 : 0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잉글랜드는 헨프와 로렌 제임스가 차례로 중국의 골망을 흔들며 전반에 3 : 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잉글랜드 선수들의 핸드볼 반칙으로 중국팀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왕솽(王霜)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중국은 1 : 3으로 1점을 만회했다. 관객들이 중국의 반격 시작이라고 생각할 때 잉글랜드의 공격이 기다리고 있었다. 로런 제임스, 클로 켈리, 데일리가 선후로 3골을 추가하며 잉글랜드는 중국 여자축구에 6 : 1 대승을 완성했고,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3연승을 달성했다. 1승 2패를 기록한 중국 여자축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그동안 7회의 월드컵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동시에 시작된 D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덴마크가 전반전 1 :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아이티 선수의 핸드볼로 덴마크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페넬레 하드가 슛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는 해드의 메이가 두 번이나 파울을 범했고, 추가시간에는 텔러스고가 추가골을 성사시켜 덴마크가 2 : 0으로 점수차를 늘렸다. 아이티의 첫 월드컵 원정은 0승 0무로 끝났다. 2승 1패의 덴마크가 D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8강에서는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각각 나이지리아와 호주를 상대하게 됐다. 한편 이날 진행된 E조 경기에서는 지난 월드컵 우승팀인 미국과 네덜란드가 손잡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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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세계대학경기대회|중국, 리듬체조 단체 종합 우승
    [동포투데이]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리듬체조 경기가 30일 청두체육대학 종합홀에서 계속됐다. 단체 종합 경기에서 청두 체육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중국 팀이 금메달을 땄다. 베이징 체육대학 학생인 리후이린(栗慧琳)은 개인종합 7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9일 열린 5인조 후프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해 2위 우크라이나를 0.9점 차로 앞섰다. 30일 단체경기 결승 2라운드에는 샤오밍신肖明欣, 자오홍위(赵红玉), 첸웬산(陈玟珊), 첸쟈치(陈佳琪), 리쉐루이(李雪瑞)가 중국대표로 출전했고 앞서 5인조 경기에 출전했던 옌즈팅(严之庭)은 휴전했다. 중국팀은 고전 민요 '캉딩정가(康定情歌)'를 배경 음악으로 선택하고 티베트 춤 요소를 더해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5명은 풀코스에서 25.900점을 받아 총점 57.150점으로 우승했다. 우크라이나와 일본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개인종합 경기에서는 곤봉체조와 리본체조 경기가 진행됐고, 후프·볼에서 3위를 차지한 리후이린이 2조에 출전했다. 그는 리본 레이스 경기 시작 43초에 명백한 실수를 저질러 27.300점을, 곤봉 체조에서 27.350점을 얻어 총점 117.550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중국 선수인 청두체육대학 학생 자오위에(赵樾)가 4개 종목에서 114.750점을 얻어 11위를 기록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헝가리 선수 피그니츠키가 총점 126.800점으로 우승했고,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 포그라니치나가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일본 선수 마쓰자카 레나가 획득했다. 31일은 청두 세계대학경기 리듬체조 마지막 경기일로 금메달 6개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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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노르웨이 여성 산악인, 92일 동안 8000m급 14좌 완등 ‘신기록 경신’
    [동포투데이] 역사를 쓴 노르웨이 여성 산악인 크리스틴 하릴라(37)가 최근 8000m급 14좌 완등을 완료하는 데 3개월 1일, 92일이 걸려 가장 빠른 8000m급 14좌 완등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인류가 에베레스트에 오른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크리스틴은 최단 시간에 8000m 이상 14좌를 모두 등정하겠다는 미친 계획을 세웠다. 그의 등반 프로젝트는 “그녀는 산을 움직일 수 있다(She Can Move Mountains)”라고 불리며 여성도 남성만큼 등반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등반 분야에서 양성 평등을 촉진하고자 하였다. 지난 5월 8000m 이상 14좌를 모두 완주한 세계 최초의 여성 산악인이 된 둥훙쥐안(董红娟)은 10년 만에 이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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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우크라이나 펜싱 선수,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해 실격
    [동포투데이] 세계펜싱선수권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올하 하를란(Olga Kharlan) 선수가 기이한 장면을 연출했다. 첫 경기에서 이미 승리한 후, 그녀는 패배한 러시아 선수 안나 스미르노바(Anna Smirnova)와의 악수를 거부했다. 스미르노바는 퇴장을 거부하고 검도에서 30분 동안 앉아있었다. 결과적으로 올림픽 및 세계챔피언인 하틀란은 국제 펜싱 연맹(FIE)에 의해 자격이 취소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32세의 하를란은 우크라이나의 사브르 명장으로, 올림픽 메달 4개와 세계 선수권 6개의 금메달, 그리고 개인전에서 4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현재 세계 랭킹 9위이며,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 개인전에서는 첫 경기에서 15:7로 상대를 이기고 승리했으나, 악수 장면이 전환점이 되었다. 펜싱 경기 예절에 따르면 경기 후에는 두 선수가 악수를 해야 하는데, 하를란은 손 대신 사브르를 내밀며 상대방과 펜싱을 하겠다는 의미를 전했다. 그러나 스미르노바는 이를 무시하고 악수를 요구했고, 하를란은 이에 돌아서며 떠났다. 스미르노바는 불만을 품고 퇴장을 거부하여 이후 경기는 다른 검도에서 진행되었다. 스미르노바는 검도장에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약 30분 동안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 동안 적어도 3명의 대회 관계자가 교섭을 시도했고 사건은 50분 동안 계속되었다. 이후 하틀란은 블랙카드를 받아 개인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하를란이 악수 문제로 개인전 자격을 취소당했지만, 스미르노바는 진출하지 못했다. 펜싱 경기 후에 두 선수가 반드시 악수를 해야 할까? FIE 규정 t.122B에 따르면, 경기 후에 선수들은 "상대방에게 경례하고 악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자격이 취소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기간 동안 악수를 펜싱으로 대신했지만 펜싱에서 양측의 악수로 전환된 지 꽤 오래되었다. FIE는 하틀란이 경기 자격을 취소당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으며, 하를란은 이후에도 악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르노바와 코치는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펜싱 연맹은 하를란의 자격 취소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항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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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2023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 청두서 개막
    [동포투데이] 28일 저녁 중국 남서부 쓰촨성 성도인 청두의 둥안호체육공원 경기장에서 제31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청두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청두가 꿈을 이루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 종합 스포츠 경기대회이다. 개회식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모하메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 대통령,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미예 부룬디 대통령, 이르판 알리 가이아나 대통령,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가 참석했다. 중국 남서부의 대도시인 청두는 2001년 베이징과 2011년 선전에 이어 2년마다 열리는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개최하는 중국 본토의 세 번째 도시가 되었다. 비록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되었지만, 청두는 최고급 인프라와 서비스를 자랑하는 49개의 경기장과 시설의 건설과 개보수 및 확장을 완료했다. 113개국과 지역에서 온 총 6,500명의 선수가 18개 종목 269개 종목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5개의 필수 스포츠 외에도 조정, 사격, 우슈 등 3개의 선택 종목이 있다. 개최국 중국은 18개 모든 종목에서 경쟁하기 위해 411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FISU는 참가자의 최대 연령을 25세에서 27세로 상향 조정했다. 또 재학생과 1년 이내 졸업자만 참여할 수 있는 규정을 완화해 2020년, 2021년, 2022년 졸업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카운트다운 불꽃놀이와 중국 문화유산의 로고인 "태양과 불멸의 새"의 반짝이는 빛 속에서 시작되었다. 시진핑 주석이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개막을 선언한 21시 15분(현지 시간), 영문자 ‘환영’ 모양의 불꽃이 하늘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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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10명 뛴 중국, 수적 열세 딛고 아이티에 1-0 승리
    [동포투데이] 28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여자월드컵 조별 예선 D조 2차전에서 중국 대표팀은 10명이 뛰는 수적 열세를 딛고 아이티를 1-0으로 꺾었다. 첫 승을 거둔 중국은 1승 1패로 조 3위에 잠시 머물며 조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중국은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아이티보다 볼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앞섰고 왕산산의 헤딩슛과 장루이의 직접 프리킥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9분 장루이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중국은 이른 시간부터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치렀다. 수적으로 우세한 아이티는 공격력을 강화하며 속도와 임팩트에 의존해 중국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중국은 후반 공격수인 왕솽을 교체 투입하고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렸다. 후반 18분, 장린옌이 페널티 지역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왕솽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경기 막판 아이티의 맹렬한 공격에 중국은 전력 수비를 펼치며 1-0 스코어를 지켰다. 결국, 중국은 관건적인 경기에서 승리하여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두었다. D조의 다른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덴마크를 1∶0으로 꺾고 2전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8월 1일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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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러시아, 2024년 세계친선경기대회에 우크라이나 선수 초청
    [동포투데이] ‘러시아-아프리카’ 포럼에 참석한 올렉 마트친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2024년 세계 친선경기대회에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고 리아 노보스티, 타스통신 등 복수의 러시아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마트친은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초청해 (러시아에) 체류하는 동안 안전을 보장하고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데 있어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예카테린부르크는 오는 2024년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농구, 복싱, 육상, 수영, 리듬체조 등 20여 개 종목의 세계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타스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앞서 오는 2024년 러시아에서 첫 세계친선경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5,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복수의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배경에서 IOC는 국제스포츠연맹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경기 출전을 금지할 것을 권고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강한 불만을 샀다. 지난 3월 28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 직후 IOC는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적인 개인 자격으로 국제경기장에 복귀할 것을 국제스포츠연맹과 국제대회조직위원회에 권고했다. 하지만 이달 초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IOC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파리 올림픽 공식 초청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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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 등록, 사상 최대 규모로 마감
    [동포투데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록 이 마무리되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45개국(지역) 올림픽 위원회가 모두 등록하였으며, 선수 수는 12,500명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 태국, 일본, 한국, 인도, 중국 홍콩 등 6개 대표단의 선수 등록 인원이 600명을 초과했다. 가장 많은 등록이 이루어진 종목은 육상으로, 총 43개 대표단이 등록하였고 복싱, 수영, 사격, 역도, 전자 스포츠 등 11개 종목에는 30개 이상의 대표단이 등록했다. 단일 종목 중 가장 많은 선수가 등록한 종목은 축구이다. 육상, 수영, 펜싱 등 11개 종목에는 300명 이상의 선수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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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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