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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니폼 들고 열광한 中축구팬 봉변
[동포투데이] 2026 월드컵예선 아시아 2단계 C조 2차전에서 중국 대표팀은 한국에 0-3으로 패했다. 손흥민이 두 골을 터뜨리자 손흥민 유니폼을 입은 토트넘 중국인 축구팬이 관중석 홈팀 팬존에서 열광해 많은 중국 축구팬들을 화나게 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한 중국인 축구팬이 스탠드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들고 기뻐하며 열광했다. 이 행동은 즉시 현장 홈팀 축구팬들의 야유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야유에도 이 축구팬은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더 흥분해 유니폼을 들고 홈팀 축구팬들을 조롱하는 등 자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가난 홈팀 팬들은 그를 "매국노"라고 큰소리로 비난하며 물병을 던지기 시작했다. 충돌은 보안요원의 개입으로 일단 진정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양측은 다시 충돌했다. 화가 풀리지 않은 홈팀 축구팬들이 한국을 응원한 이 축구팬을 집단으로 에워싸고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손찌검까지 하기 시작했다. 보안요원의 보호 속에 이 축구팬은 경기장을 떠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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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전 4만 티켓 하룻밤 사이에 매진
[동포투데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태국을 상대로 한 중국 축구 대표팀의 원정 승리는 곧 있을 한·중전에 큰 영향을 미쳐 하룻밤 사이에 4만여 장의 티켓이 매진됐고, 대표팀에도 한·중전 티켓을 구해 달라는 외부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중국 대표팀이 태국을 이긴 후, 선수나 감독, 경영진, 스태프 모두 친지로부터 각종 정보를 받았고 요구사항은 거의 하나 같았는데, 한·중전 티켓을 구해달라는 것이었다. 당시 대표팀 방콕에 체류 중이었고 축구협회 측이 팀에 제공하는 티켓의 구체적인 수량이 정해지지 않아 팀 역시 선수 한 명당 몇 장의 티켓이 차례질지 알 수 없었다. 더 놀라운 것은 한·중전 티켓 4만여장이 어제(17일)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됐고, 하루아침에 티켓을 구하는 사람이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하룻밤 사이에 중국이 태국을 꺾으면서 앞으로 다가올 한·중전 티켓은 가까운 미래의 '핫상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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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 호날두', 실종 3년 만에 다시 등장
[동포투데이] 한광송은 이탈리아 칼리아리, 페루자, 유벤투스의 U23 청소년팀에서 뛰었던 북한 국가대표이다. 그는 3년 만에 다시 등장해 16일에 있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북한과 시리아전에 선발 출전했다.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이 선수는 북한 대표팀의 등번호 10번을 입었다. 앞서 그가 은퇴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3년 동안 계속 축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여전히 여전히 북한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인 것으로 보인다. 한광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탈리아 풋볼 리그에서 뛰었고, 칼리아리, 페루자, 유벤투스 U23 청소년팀에서 뛰었다. 그는 2016~2017시즌 칼리아리 유니폼을 입고 북한 역사상 유럽 최고 리그에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유벤투스 유스팀에서 활약한 후 약 700만 유로에 카타르의 알 두하일 클럽으로 이적했다. 이 클럽은 2020년 8월에 사라지기 전 그가 뛰었던 마지막 클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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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내년 2030과 2034 동계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
[동포투데이]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41차 총회는 15일 뭄바이에서 내년에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라 향후 전 세계적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에 적합한 지역의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IOC 미래 올림픽 개최지 위원회는 앞서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확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 제안은 이날 IOC 총회에서 대다수 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과됐다 스토스 IOC 미래 동계올림픽 개최지 위원회의 위원장은 동시에 미래 2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는 것은 올림픽 운동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등 3개국이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고, 앞서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했던 일본 삿포로가 포기를 선언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는 2028년 하계 올림픽과 너무 빡빡하게 맞물리지 않기 위해 2034년 동계올림픽 유치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미래 동계올림픽 유치위원는 개최 의사를 밝힌 각국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위원회는 다음 달 IOC 집행이사회에 후보자를 제안해 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내년 IOC 총회에서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2017년 IOC는 사상 처음으로 2회 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고 파리와 로스앤젤레스를 각각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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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 “인도,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것”
[동포투데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가 2036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확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지난 14일 뭄바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식에서 이번 대회 개최는 인도의 ‘오랜 꿈’이라고 말했다. 모디는 “인도인들은 스포츠 애호가일 뿐 아니라 스포츠 속에서 살고 있다”며 “인도는 2036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조직하기 위해 준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4억 인도인의 꿈”이라고도 했다. 모디는 특정 도시나 지역을 지정하지 않았지만 아마다바드 시가 유치 도시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시에는 13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기장 중 하나가 있다. 인도네시아와 멕시코 관계자들은 앞서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아직 2036년 올림픽 개최권 부여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모디는 또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인도가 2029년 청소년 올림픽 유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디는 “스포츠는 메달을 따는 것뿐만 아니라 인심을 얻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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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사관, 호날두 ‘99대 태형’ 루머 부인
[동포투데이] 스페인 주재 이란 대사관은 리야드 빅토리(Riyadh Victory)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99대 태형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이란 언론은 호날두가 이란의 장애인 여성 예술가 파티마 하마를 포옹하고 키스한 혐의로 99대 태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사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X'에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란에서 어떤 국제 운동선수도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지난 9월 18일과 19일 이란을 찾아 공식 축구 경기를 치르며 국민과 정부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파티마 하마와의 진정성 있고 인간적인 만남은 국민과 국가 스포츠 당국으로부터 높은 평가와 찬사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5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라리가와 세리에A 2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유러피언컵(2016) 우승과 UEFA 네이션스리그 챔피언(2018/2019)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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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 “김민재” FIA공식국제경기 최초 최연소 카트 챔피언 달성
[동포투데이] 지난 10월 1일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치뤄진 아시아 퍼시픽 모터스포츠 챔피언쉽에서 기마레이싱 소속의 김민재(심석초등학교 4학년, 만10세) 선수가 KART Sprint Race Cadet Class(만 8세부터 12세)에서 챔피언에 올라 금매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 최초로 FIA공식국제경기에서 최연소 카트 챔피언 성적을 달성하며 국위를 선양하였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챔피언쉽(Asia Pacific Motorsport Championship)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Asia-Pacific Region에서 주최하는 게임으로 18개국 APN에서 선발된 상위권 성적의 대표 171명의 선수가 5개 종목에 (eSport,AutoGymkhana,Karting,KartingSlalom,RallyTrial) 참가하여 각 종목의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을 결정하고, 순위에 따라 최종 우승 국가를 가리는 아시아올림픽의 형태로 진행 되었다. 김민재 선수는 이번 경기 1주일전 태국 BIRA 경기장에서 진행된 ROTAX ASIA Tropy경기중 후미 차량이 핸들로 올라타는 사고로 인해 손가락 부상중임에 불구하고 2일간 4번에 걸쳐 진행된 예선에서 체력적으로 우세한 11세, 12세 선수들과 치열한 경합을 통해 최종예선 3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총 12랩으로 진행되는 결승에서는 3위의 자리를 지키며 안정적으로 출발, 경기 후반부터 피치를 올리던 김민재 선수는 마지막 랩에서 3위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며, 1위와 0.14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치열한 배틀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 관중들의 함성을 끌어내기도 하였다. 국가 아시아 태평양 침피언 타이틀이 걸린 만큼 이미 한 단계 높은 주니어 클래스의 12세 선수들도 클래스를 낮추어 출전하는 등 치열한 레이스를 보여주었다. 최종 경기 결과 김민재 선수가 한국인 최초 최연소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 타이틀과 금메달을 거머쥐게 되었다. 레이스를 마치고 나온 김민재 선수는 “스타트 경합에서 타 선수의 차량과 접촉으로 손가락이 아파 왔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였으며, 레이스 후반에는 타 차량들의 경합에 동요하지 않고 가장 빠른 레코드 라인으로 결승선을 통과 하는데 집중을 하였다”고 밝히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번 아시아 퍼블릭 모터스포츠는 김민재 선수의 금메달 1개로 국가 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김민재 선수는 한국 포뮬러 대표팀인 이레인 모터스포트의 유경사 감독의 눈에 띄어 카트레이싱을 권유 받아 카트레이싱에 입문한지 불과 2년여 만에 국제경기에서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기마레이싱팀에서 대표드라이버로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기마레이싱팀은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내에 있는 벨포레 인터네셔널 모토아레나서킷(올해 10월 오픈 예정인 국제A등급의 서킷으로 가장 높은 등급의 국제경기가 가능한 서킷)의 메인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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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자배구, 아시안게임 9회 우승
[동포투데이] 7일 밤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결승에서 중국이 일본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여자배구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9번째다. 아시안게임 챔피언으로서, 중국 여자배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했다. 과거 역대 아시안게임 경기에서 중국 여자배구는 금 8개, 은 3개, 동 1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땄다. 결승에 진출하기 전 중국은 인도, 북한, 한국, 베트남, 태국을 각각 3:0으로 이기면서 큰 시련을 겪지 않았다. 중국은 여자배구 세계랭킹 순위에서 6위, 일본은 9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후자가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3-1로 탈락시켰다. 하지만 이번 결승전에서 일본은 중국에 큰 위협을 가하지 못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중국은 경기 전반, 특히 블로킹에서 앞섰고 21분 만에 25-15로 첫 세트를 따냈다. 일본은 두 번째 세트 들어 컨디션을 끌어올렸지만, 중국은 계속 점수 차로 우세를 유지하며 25-21로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 세 번째 세트에서도 리듬은 여전히 중국이 장악했다. 강력한 블로킹에 일본은 좀처럼 좋은 해법을 찾지 못하고 결국 중국에 무릅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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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30 남자 월드컵 3대륙 6개국서 개최
[동포투데이]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 본부에서 이사회 화상회의를 열고 2030년 남자 월드컵을 3대륙 6개국이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모로코, 포르투갈, 스페인이 주요 개최국이 되고 남미 3개국인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개막전 3경기를 치른다. 회의는 또 대륙 축구연맹 간 순환 원칙과 경기 개최를 위한 최상의 조건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원칙에 따라 2030년과 2034년 두 차례 월드컵 유치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FIFA는 2034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아시아축구연맹과 오세아니아축구연맹의 FIFA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날 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4년 월드컵을 독자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FIFA는 FIFA 의사회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3개국이 2030년 월드컵의 유일한 공동 개최국이라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국은 다음 유치 과정을 통과하면 2024년 FIFA 대회에서 이번 월드컵 개최권을 공식 획득하게 된다. 한편 FIFA는 2030년 제1회 월드컵 개최 100주년을 맞아 1930년 월드컵 개최지인 우루과이에서 축제를 개최하고 우루과이·아르헨티나·파라과이에서 각각 2030년 월드컵 개막전을 치르기로 했다. FIFA는 모로코·포르투갈·스페인이 2030년 월드컵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고 밝혔지만, 남미 3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2030년 월드컵은 3대륙 6개국에서 열리며 아르헨티나, 모로코, 파라과이, 포르투갈, 스페인, 우루과이는 전 세계와 함께 이 멋진 경기와 월드컵 100주년을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FIFA 이사회는 4일 첫 5인제 여자월드컵을 2025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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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니폼 들고 열광한 中축구팬 봉변
- [동포투데이] 2026 월드컵예선 아시아 2단계 C조 2차전에서 중국 대표팀은 한국에 0-3으로 패했다. 손흥민이 두 골을 터뜨리자 손흥민 유니폼을 입은 토트넘 중국인 축구팬이 관중석 홈팀 팬존에서 열광해 많은 중국 축구팬들을 화나게 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한 중국인 축구팬이 스탠드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들고 기뻐하며 열광했다. 이 행동은 즉시 현장 홈팀 축구팬들의 야유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야유에도 이 축구팬은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더 흥분해 유니폼을 들고 홈팀 축구팬들을 조롱하는 등 자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가난 홈팀 팬들은 그를 "매국노"라고 큰소리로 비난하며 물병을 던지기 시작했다. 충돌은 보안요원의 개입으로 일단 진정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양측은 다시 충돌했다. 화가 풀리지 않은 홈팀 축구팬들이 한국을 응원한 이 축구팬을 집단으로 에워싸고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손찌검까지 하기 시작했다. 보안요원의 보호 속에 이 축구팬은 경기장을 떠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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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니폼 들고 열광한 中축구팬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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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전 4만 티켓 하룻밤 사이에 매진
- [동포투데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태국을 상대로 한 중국 축구 대표팀의 원정 승리는 곧 있을 한·중전에 큰 영향을 미쳐 하룻밤 사이에 4만여 장의 티켓이 매진됐고, 대표팀에도 한·중전 티켓을 구해 달라는 외부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중국 대표팀이 태국을 이긴 후, 선수나 감독, 경영진, 스태프 모두 친지로부터 각종 정보를 받았고 요구사항은 거의 하나 같았는데, 한·중전 티켓을 구해달라는 것이었다. 당시 대표팀 방콕에 체류 중이었고 축구협회 측이 팀에 제공하는 티켓의 구체적인 수량이 정해지지 않아 팀 역시 선수 한 명당 몇 장의 티켓이 차례질지 알 수 없었다. 더 놀라운 것은 한·중전 티켓 4만여장이 어제(17일)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됐고, 하루아침에 티켓을 구하는 사람이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하룻밤 사이에 중국이 태국을 꺾으면서 앞으로 다가올 한·중전 티켓은 가까운 미래의 '핫상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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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전 4만 티켓 하룻밤 사이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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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 호날두', 실종 3년 만에 다시 등장
- [동포투데이] 한광송은 이탈리아 칼리아리, 페루자, 유벤투스의 U23 청소년팀에서 뛰었던 북한 국가대표이다. 그는 3년 만에 다시 등장해 16일에 있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북한과 시리아전에 선발 출전했다.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이 선수는 북한 대표팀의 등번호 10번을 입었다. 앞서 그가 은퇴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3년 동안 계속 축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여전히 여전히 북한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인 것으로 보인다. 한광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탈리아 풋볼 리그에서 뛰었고, 칼리아리, 페루자, 유벤투스 U23 청소년팀에서 뛰었다. 그는 2016~2017시즌 칼리아리 유니폼을 입고 북한 역사상 유럽 최고 리그에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유벤투스 유스팀에서 활약한 후 약 700만 유로에 카타르의 알 두하일 클럽으로 이적했다. 이 클럽은 2020년 8월에 사라지기 전 그가 뛰었던 마지막 클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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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 호날두', 실종 3년 만에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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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내년 2030과 2034 동계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
- [동포투데이]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41차 총회는 15일 뭄바이에서 내년에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라 향후 전 세계적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에 적합한 지역의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IOC 미래 올림픽 개최지 위원회는 앞서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확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 제안은 이날 IOC 총회에서 대다수 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과됐다 스토스 IOC 미래 동계올림픽 개최지 위원회의 위원장은 동시에 미래 2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는 것은 올림픽 운동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등 3개국이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고, 앞서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했던 일본 삿포로가 포기를 선언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는 2028년 하계 올림픽과 너무 빡빡하게 맞물리지 않기 위해 2034년 동계올림픽 유치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미래 동계올림픽 유치위원는 개최 의사를 밝힌 각국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위원회는 다음 달 IOC 집행이사회에 후보자를 제안해 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내년 IOC 총회에서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2017년 IOC는 사상 처음으로 2회 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고 파리와 로스앤젤레스를 각각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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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내년 2030과 2034 동계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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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 “인도,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것”
- [동포투데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가 2036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확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지난 14일 뭄바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식에서 이번 대회 개최는 인도의 ‘오랜 꿈’이라고 말했다. 모디는 “인도인들은 스포츠 애호가일 뿐 아니라 스포츠 속에서 살고 있다”며 “인도는 2036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조직하기 위해 준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4억 인도인의 꿈”이라고도 했다. 모디는 특정 도시나 지역을 지정하지 않았지만 아마다바드 시가 유치 도시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시에는 13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기장 중 하나가 있다. 인도네시아와 멕시코 관계자들은 앞서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아직 2036년 올림픽 개최권 부여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모디는 또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인도가 2029년 청소년 올림픽 유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디는 “스포츠는 메달을 따는 것뿐만 아니라 인심을 얻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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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 “인도,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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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이빙 월드컵서 8금․1은․1동으로 경기 마무리
- [동포투데이] 2023 다이빙 월드컵 마지막 슈퍼 대결이 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렸다. 중국은 이날 천이원(陈艺文), 양하오(杨昊)가 각각 여자 3m 보드와 남자 10m 대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서 중국은 8금 1은 1동으로 이번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여자 싱글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는 천이원이 1위, 창야니(昌雅妮)가 3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천이원이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한 끝에 344.1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창야니는 첫 번째 점프(405B) 후 4위, 두 번째 점프(205B) 후 6위로 내려앉았으나, 세 번째 점프(305B)에서는 최고점을 뛰어넘어 총점을 3위로 추격하며 이를 끝까지 유지했고 최종 성적 318.5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의 명장 미카미 사야카는 342.6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천이원은 “오늘 특별히 완벽하지도 않았고 실수도 없었다”며 “올해 첫 두 경기었던 시안(西安)과 몬트리올에서 모두 컨디션이 좋았지만 몬트리올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부다페스트와 후쿠오카 등 2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3m 보드 우승자인 천이원은 본 시즌 이 종목의 3경기 우승을 석권하며 내년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자 싱글 10m 보드에서 양하오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선두를 달렸고, 537.2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양하오는 올해 3개의 월드컵 종목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이밖에 우크라이나의 올렉시 세레다와 영국의 노아 윌리엄스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고,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종목 우승을 했던 호주의 루소가 6위에 올랐다. 중국은 이번에 혼성 단체전을 제외한 8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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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이빙 월드컵서 8금․1은․1동으로 경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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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스페인·일본 8강 진출
- [동포투데이] 5일(현지시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16강 전에서 ‘아시아의 독종’으로 이름을 올린 일본이 3 : 1로 노르웨이를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 노르웨이와의 대결에서 일본이 한 수 위였다. 조별리그에서는 3연승을 거둔 일본이 조별리그 6위 스페인을 4 : 0으로 대파하며 본선에 진출했으나 노르웨이는 조별리그 2라운드까지 최하위를 기록하다가 결승 골로 뉴질랜드를 밀어내고 아슬아슬하게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경기 전 외부에서는 대부분이 일본의 이번 경기 승리를 점고, 실제로도 그랬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일본이 우위를 점했다. 15분 만에 이번 월드컵에서 4골을 넣은 미야자와 히나타가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들던 중, 노르웨이 미드필더 엥의 자책골로 일본이 1 : 0으로 앞서갔다. 5분 뒤 노르웨이는 반격에서 레이텐이 헤딩골을 넣으며 1 : 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일본의 공격이 강화되었다. 50분에 노르웨이 선수의 패스 실수로 시미즈 리사가 공을 가로채며 골을 넣었고, 일본이 2 : 1로 앞서나갔다. 뒤처진 노르웨이가 역공을 퍼부었지만 헛수고였다. 오히려 일본이 노르웨이의 허점을 파고들어 80분 만에 미야자와 하나타가 골을 넣어 3 : 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야자와 하나타는 5골로 이번 월드컵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은 뛰어난 전술과 개인기,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팀 매너가 인상적이었다. 한편 이번 월드컵의 다른 한 16강 전에서 스페인이 5 : 1로 스위스를 대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여자 축구 월드컵 8강에 진출했고 스웨덴과 미국의 경기는 120분 경기 시간에 0 : 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스웨덴이 5 : 4로 미국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여자 축구 월드컵 8강전 일정에 따르면 오는 11일, 일본은 8강전에서 미국과 스웨덴전 승자인 스웨덴과 맞붙게 되고 스페인은 네덜란드와 남아공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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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스페인·일본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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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자축구, 잉글랜드에 1-6 참패...월드컵과 작별
- [동포투데이] 축구팬들이 기대했던 기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1일, 중국 여자축구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잉글랜드에 1 : 6으로 참패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조별 예선 D조의 잉글랜드는 2연승 6무1패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과 덴마크가 1승1패 3점,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아이티는 2연패 0점을 기록했다. 세계 4위의 우승 후보 잉글랜드를 상대로 중국팀의 전반적 실력차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경기 시작 4분도 되지 않아 알레시아 라소가 골을 넣으며 1 : 0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잉글랜드는 헨프와 로렌 제임스가 차례로 중국의 골망을 흔들며 전반에 3 : 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잉글랜드 선수들의 핸드볼 반칙으로 중국팀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왕솽(王霜)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중국은 1 : 3으로 1점을 만회했다. 관객들이 중국의 반격 시작이라고 생각할 때 잉글랜드의 공격이 기다리고 있었다. 로런 제임스, 클로 켈리, 데일리가 선후로 3골을 추가하며 잉글랜드는 중국 여자축구에 6 : 1 대승을 완성했고,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3연승을 달성했다. 1승 2패를 기록한 중국 여자축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그동안 7회의 월드컵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동시에 시작된 D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덴마크가 전반전 1 :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아이티 선수의 핸드볼로 덴마크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페넬레 하드가 슛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는 해드의 메이가 두 번이나 파울을 범했고, 추가시간에는 텔러스고가 추가골을 성사시켜 덴마크가 2 : 0으로 점수차를 늘렸다. 아이티의 첫 월드컵 원정은 0승 0무로 끝났다. 2승 1패의 덴마크가 D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8강에서는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각각 나이지리아와 호주를 상대하게 됐다. 한편 이날 진행된 E조 경기에서는 지난 월드컵 우승팀인 미국과 네덜란드가 손잡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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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자축구, 잉글랜드에 1-6 참패...월드컵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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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경기대회|중국, 리듬체조 단체 종합 우승
- [동포투데이]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리듬체조 경기가 30일 청두체육대학 종합홀에서 계속됐다. 단체 종합 경기에서 청두 체육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중국 팀이 금메달을 땄다. 베이징 체육대학 학생인 리후이린(栗慧琳)은 개인종합 7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9일 열린 5인조 후프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해 2위 우크라이나를 0.9점 차로 앞섰다. 30일 단체경기 결승 2라운드에는 샤오밍신肖明欣, 자오홍위(赵红玉), 첸웬산(陈玟珊), 첸쟈치(陈佳琪), 리쉐루이(李雪瑞)가 중국대표로 출전했고 앞서 5인조 경기에 출전했던 옌즈팅(严之庭)은 휴전했다. 중국팀은 고전 민요 '캉딩정가(康定情歌)'를 배경 음악으로 선택하고 티베트 춤 요소를 더해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5명은 풀코스에서 25.900점을 받아 총점 57.150점으로 우승했다. 우크라이나와 일본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개인종합 경기에서는 곤봉체조와 리본체조 경기가 진행됐고, 후프·볼에서 3위를 차지한 리후이린이 2조에 출전했다. 그는 리본 레이스 경기 시작 43초에 명백한 실수를 저질러 27.300점을, 곤봉 체조에서 27.350점을 얻어 총점 117.550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중국 선수인 청두체육대학 학생 자오위에(赵樾)가 4개 종목에서 114.750점을 얻어 11위를 기록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헝가리 선수 피그니츠키가 총점 126.800점으로 우승했고,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 포그라니치나가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일본 선수 마쓰자카 레나가 획득했다. 31일은 청두 세계대학경기 리듬체조 마지막 경기일로 금메달 6개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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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경기대회|중국, 리듬체조 단체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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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여성 산악인, 92일 동안 8000m급 14좌 완등 ‘신기록 경신’
- [동포투데이] 역사를 쓴 노르웨이 여성 산악인 크리스틴 하릴라(37)가 최근 8000m급 14좌 완등을 완료하는 데 3개월 1일, 92일이 걸려 가장 빠른 8000m급 14좌 완등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인류가 에베레스트에 오른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크리스틴은 최단 시간에 8000m 이상 14좌를 모두 등정하겠다는 미친 계획을 세웠다. 그의 등반 프로젝트는 “그녀는 산을 움직일 수 있다(She Can Move Mountains)”라고 불리며 여성도 남성만큼 등반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등반 분야에서 양성 평등을 촉진하고자 하였다. 지난 5월 8000m 이상 14좌를 모두 완주한 세계 최초의 여성 산악인이 된 둥훙쥐안(董红娟)은 10년 만에 이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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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여성 산악인, 92일 동안 8000m급 14좌 완등 ‘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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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펜싱 선수,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해 실격
- [동포투데이] 세계펜싱선수권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올하 하를란(Olga Kharlan) 선수가 기이한 장면을 연출했다. 첫 경기에서 이미 승리한 후, 그녀는 패배한 러시아 선수 안나 스미르노바(Anna Smirnova)와의 악수를 거부했다. 스미르노바는 퇴장을 거부하고 검도에서 30분 동안 앉아있었다. 결과적으로 올림픽 및 세계챔피언인 하틀란은 국제 펜싱 연맹(FIE)에 의해 자격이 취소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32세의 하를란은 우크라이나의 사브르 명장으로, 올림픽 메달 4개와 세계 선수권 6개의 금메달, 그리고 개인전에서 4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현재 세계 랭킹 9위이며,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 개인전에서는 첫 경기에서 15:7로 상대를 이기고 승리했으나, 악수 장면이 전환점이 되었다. 펜싱 경기 예절에 따르면 경기 후에는 두 선수가 악수를 해야 하는데, 하를란은 손 대신 사브르를 내밀며 상대방과 펜싱을 하겠다는 의미를 전했다. 그러나 스미르노바는 이를 무시하고 악수를 요구했고, 하를란은 이에 돌아서며 떠났다. 스미르노바는 불만을 품고 퇴장을 거부하여 이후 경기는 다른 검도에서 진행되었다. 스미르노바는 검도장에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약 30분 동안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 동안 적어도 3명의 대회 관계자가 교섭을 시도했고 사건은 50분 동안 계속되었다. 이후 하틀란은 블랙카드를 받아 개인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하를란이 악수 문제로 개인전 자격을 취소당했지만, 스미르노바는 진출하지 못했다. 펜싱 경기 후에 두 선수가 반드시 악수를 해야 할까? FIE 규정 t.122B에 따르면, 경기 후에 선수들은 "상대방에게 경례하고 악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자격이 취소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기간 동안 악수를 펜싱으로 대신했지만 펜싱에서 양측의 악수로 전환된 지 꽤 오래되었다. FIE는 하틀란이 경기 자격을 취소당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으며, 하를란은 이후에도 악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르노바와 코치는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펜싱 연맹은 하를란의 자격 취소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항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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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펜싱 선수,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해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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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 청두서 개막
- [동포투데이] 28일 저녁 중국 남서부 쓰촨성 성도인 청두의 둥안호체육공원 경기장에서 제31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청두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청두가 꿈을 이루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 종합 스포츠 경기대회이다. 개회식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모하메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 대통령,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미예 부룬디 대통령, 이르판 알리 가이아나 대통령,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가 참석했다. 중국 남서부의 대도시인 청두는 2001년 베이징과 2011년 선전에 이어 2년마다 열리는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개최하는 중국 본토의 세 번째 도시가 되었다. 비록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되었지만, 청두는 최고급 인프라와 서비스를 자랑하는 49개의 경기장과 시설의 건설과 개보수 및 확장을 완료했다. 113개국과 지역에서 온 총 6,500명의 선수가 18개 종목 269개 종목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5개의 필수 스포츠 외에도 조정, 사격, 우슈 등 3개의 선택 종목이 있다. 개최국 중국은 18개 모든 종목에서 경쟁하기 위해 411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FISU는 참가자의 최대 연령을 25세에서 27세로 상향 조정했다. 또 재학생과 1년 이내 졸업자만 참여할 수 있는 규정을 완화해 2020년, 2021년, 2022년 졸업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카운트다운 불꽃놀이와 중국 문화유산의 로고인 "태양과 불멸의 새"의 반짝이는 빛 속에서 시작되었다. 시진핑 주석이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개막을 선언한 21시 15분(현지 시간), 영문자 ‘환영’ 모양의 불꽃이 하늘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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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 청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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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뛴 중국, 수적 열세 딛고 아이티에 1-0 승리
- [동포투데이] 28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여자월드컵 조별 예선 D조 2차전에서 중국 대표팀은 10명이 뛰는 수적 열세를 딛고 아이티를 1-0으로 꺾었다. 첫 승을 거둔 중국은 1승 1패로 조 3위에 잠시 머물며 조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중국은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아이티보다 볼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앞섰고 왕산산의 헤딩슛과 장루이의 직접 프리킥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9분 장루이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중국은 이른 시간부터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치렀다. 수적으로 우세한 아이티는 공격력을 강화하며 속도와 임팩트에 의존해 중국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중국은 후반 공격수인 왕솽을 교체 투입하고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렸다. 후반 18분, 장린옌이 페널티 지역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왕솽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경기 막판 아이티의 맹렬한 공격에 중국은 전력 수비를 펼치며 1-0 스코어를 지켰다. 결국, 중국은 관건적인 경기에서 승리하여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두었다. D조의 다른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덴마크를 1∶0으로 꺾고 2전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8월 1일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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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뛴 중국, 수적 열세 딛고 아이티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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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24년 세계친선경기대회에 우크라이나 선수 초청
- [동포투데이] ‘러시아-아프리카’ 포럼에 참석한 올렉 마트친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2024년 세계 친선경기대회에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고 리아 노보스티, 타스통신 등 복수의 러시아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마트친은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초청해 (러시아에) 체류하는 동안 안전을 보장하고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데 있어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예카테린부르크는 오는 2024년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농구, 복싱, 육상, 수영, 리듬체조 등 20여 개 종목의 세계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타스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앞서 오는 2024년 러시아에서 첫 세계친선경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5,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복수의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배경에서 IOC는 국제스포츠연맹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경기 출전을 금지할 것을 권고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강한 불만을 샀다. 지난 3월 28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 직후 IOC는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적인 개인 자격으로 국제경기장에 복귀할 것을 국제스포츠연맹과 국제대회조직위원회에 권고했다. 하지만 이달 초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IOC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파리 올림픽 공식 초청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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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24년 세계친선경기대회에 우크라이나 선수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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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 등록, 사상 최대 규모로 마감
- [동포투데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록 이 마무리되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45개국(지역) 올림픽 위원회가 모두 등록하였으며, 선수 수는 12,500명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 태국, 일본, 한국, 인도, 중국 홍콩 등 6개 대표단의 선수 등록 인원이 600명을 초과했다. 가장 많은 등록이 이루어진 종목은 육상으로, 총 43개 대표단이 등록하였고 복싱, 수영, 사격, 역도, 전자 스포츠 등 11개 종목에는 30개 이상의 대표단이 등록했다. 단일 종목 중 가장 많은 선수가 등록한 종목은 축구이다. 육상, 수영, 펜싱 등 11개 종목에는 300명 이상의 선수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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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 등록, 사상 최대 규모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