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일부터 핀란드에 대한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주석이 국가 원수로서의 북유럽에 대한 첫 방문이다.
중국과 핀란드 양국은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가지고 있다. 핀란드는 가장 먼저 중국과 수교한 서방 국가 중 하나고 중국과 정부 간 무역협정을 체결한 첫 서방 국가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최근 몇년 간, 중국-핀란드 관계의 발전 추세는 비교적 좋았다. 쌍방의 고위층 거래는 빈번했고 정치적인 믿음도 계속 강화되었으며, 각 분야에서의 실속있는 협력은 계속 심화되었고 고신기술, 청결에너지,혁신·창업 및 북극 과학탐사 등 분야에서의 협력도 성과가 속출했으며, 인문 교류는 더욱 밀접해 졌다.
1953년, 중국과 핀란드는 정부 간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중국이 서방 국가와 체결한 첫 정부 간 무역협정이다.
1988년 10월, Mauno Henrik Koivisto 핀란드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진행했다. 이는 수교 이래, 핀란드 대통령의 중국 첫 방문이다.
1992년 6월, 리펑(李鵬) 국무원 총리는 핀란드에 대해 우호 방문을 진행했다. 이는 중국-핀란드 수교 이래, 중국 총리의 핀란드 첫 방문이다.
1994년 4월, Esko Aho 핀란드 총리는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국과 핀란드는 양국 국민의 상호이해와 우의를 심화시키는 ‘중국-핀란드 문화교류계획’을 체결했다.
1995년 7월,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은 핀란드에 대해 국빈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국가 원수의 핀란드 첫 방문이다. 방문 기간, 중국과 핀란드 양국은 ‘중국-핀란드 상호 영사기관 설립 양해각서’, ‘중국-핀란드 환경보호 협력 양해각서’ 및 6개의 경제무역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9월, 원쟈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는 핀란드를 공식 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국과 핀란드 양국은 경제무역, 교육과 통신 등 분야의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2013년 4월,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진행 및 보아오(博鼇) 아시아포럼에 참석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니니스토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고 공동으로 중국-핀란드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신형 협력 파트너관계로 승격시킨다고 발표했다.
2014년 3월, 시진핑 국가주석은 네델란드에서 진행된 제3회 핵안전포럼에 참석 차,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2014년 10월,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 차, Alexander Stubb 핀란드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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