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 함께하는 스페셜 데이!
(사진 : 어깨동무체험교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오는 28일(금),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스페셜 데이를 개최한다. 양 기관은 2013년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스페셜 데이는 경기 전 이벤트로 “휠체어 슛” 체험이 준비되어 비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슛을 던지며 휠체어농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경기시투자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제4대 박은수 부회장이 나선다. 박은수 부회장은 기립휠체어를 이용하여 시투를 할 예정이다.
전반전이 끝난 후 약 하프타임 시간에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 1999년 방콕대회 이후 15년 만에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가 대거 포함되어 있는 서울시청 휠체어농구팀이 고양 홀트 휠체어농구팀을 초청하여 박진감 넘치는 휠체어농구 이벤트 경기가 하프타임 시간 약 7분 정도 진행된다. 서울삼성 대 고양 오리온스 남자프로농구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 스페셜 데이 참가자들이 모여 단체기념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스페셜 데이와 같은 장애인식 개선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어깨동무체험교실을 개최하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깨동무체험교실은 서울시 내 소재 학교 중 장애학생 및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체육 종목 및 장애유형별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함께 하는 즐거움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이다. 올해 역시 개최되어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도봉고등학교, 경희여자중학교, 서울세종고등학교 총146명이 참가하여 참가교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사업진행을 도모하여 좀 더 많은 학교가 참가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이 스포츠관람을 할 수 있도록 서울삼성썬더스의 지원을 받아 서울삼성썬더스 홈경기 무료관람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유관기관 및 단체, 장애인체육 관련자 등이며 장애인에게 스포츠관람 기회를 부여하여 서울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지지하고자 한다.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 홈경기 무료관람 신청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하며, 관련 내용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ssad.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홍보팀 070-7707-8705)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동포투데이] 한국인 사령탑 서정원이 또 한 번 지도력을 증명했다. 청두 룽청(成都蓉城)이 23일 밤 원정에서 승격팀 윈난 위쿤(云南玉昆)을 5대1로 제압하며 중국 슈퍼리그 22라운드 대승을 거뒀다. 화려한 스타 플레이, 과감한 유스 기용, 그리고 팀을 하나로 묶는 지도력이 어우러진 경기였다. 경... -
“중국, 생각보다 훨씬 개방적…브라질 공격수 제카, 中 생활 솔직 고백
[동포투데이] 중국 슈퍼리그 산동 타이산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제카(28)가 중국에서의 생활과 축구 환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최근 브라질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은 생각보다 훨씬 개방적이다. 거리도 깨끗하고 생활 편리하며, 브라질보다 부유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은퇴할 계획이다. ... -
“부패와 무능에 발목 잡힌 중국 축구, 민간 대회 장악 시도로 논란”
글 | 허훈 중국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가 민간 축구 대회를 전면 장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움직임은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중국 축구의 썩은 행정 시스템과 부패 구조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슈퍼리그(CSL)는 최근 5년간 20개 이상의 구단이 폐... -
“서감독, 제발 가지 마!”…팬심 폭발시킨 4-1 완승
[동포투데이] “徐指导,别走(서 감독, 가지 마세요)!” 30일 밤 중국 성도(成都) 펑황산 스포츠파크가 함성으로 흔들렸다. 성도 용성이 리그 강호 상하이 해항을 4-1로 완파하자, 팬들은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국인 사령탑 서정원 감독의 이름을 연호했다. 경기 전까지 분위기는 달랐다. 구단... -
중국 남자축구, 부진 속 팬 실망 확산…“존재 의미마저 의문”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경기력이 다시 한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 직후 일본 팬들은 “중국과 붙는 것은 시간 낭비”라며 직설적인 평가를 내놓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팬들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내용은 단순한 패배를 넘어 ‘국민적 좌절’ 수준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 -
중국 남자축구, 국제 무대서 외면…축구협회 대응에도 비판 확산
[동포투데이] 중국 남자축구가 국제 무대에서 사실상 냉대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해외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중국 대표팀에는 실력 있는 선수가 없다”는 비판과 함께 조롱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 내 여론도 깊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외국 네티즌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