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러시아-아프리카’ 포럼에 참석한 올렉 마트친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2024년 세계 친선경기대회에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고 리아 노보스티, 타스통신 등 복수의 러시아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마트친은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초청해 (러시아에) 체류하는 동안 안전을 보장하고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데 있어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예카테린부르크는 오는 2024년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농구, 복싱, 육상, 수영, 리듬체조 등 20여 개 종목의 세계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타스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앞서 오는 2024년 러시아에서 첫 세계친선경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5,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복수의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배경에서 IOC는 국제스포츠연맹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경기 출전을 금지할 것을 권고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강한 불만을 샀다. 지난 3월 28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 직후 IOC는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적인 개인 자격으로 국제경기장에 복귀할 것을 국제스포츠연맹과 국제대회조직위원회에 권고했다. 하지만 이달 초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IOC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파리 올림픽 공식 초청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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