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바이든은 말실수를 또 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현 대통령의 이름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혼동했다고 러시아 위성망이 보도했다.
"여러분, 당신, 문 대통령…. 윤, 여러분이 한 모든 일에 감사하다."백악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바이든은 연설 도중 몇 차례 언급해 윤석열의 이름을 정확히 불렀지만, 연설이 끝날 무렵 윤석열을 문재인이라고 잘못 불렀다.
러시아 위성망은 바이든 부통령이 현재 자주 말실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4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아내 미셸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부통령으로 잘못 알고,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으로 지칭한 것도 모자라 'vaccination'(백신 접종)과 'escalation'(정세 격상)이란 단어를 혼동한 적도 있다.
바이든은 삼성전자 평택공장 연설에서 한국과 같은 동맹과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의 수요를 확보하고 공급망 회복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윤석열과 바이든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공동 시찰한 것은 한미 기술동맹의 가동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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