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에서 연장전 끝에 1점을 얻은 영국이 디펜딩 챔피언 스웨덴을 12-11로 아슬아슬하게 꺾고 결승에 진출해 일본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뮤어헤드를 앞세운 영국은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웨덴과 맞붙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양팀 모두 기복이 뚜렷하다. 초반에는 스웨덴이 4점을, 2차전에서는 영국이 3점을 득점했다. 이어지는 두 경기에서는 양팀이 각각 1점씩 득점했다. 영국은 5차전에서 1점을 챙기며 잠시 5-4로 앞서갔다.
후반 2경기에서 양팀 모두 2득점을 올렸다. 8차전에서 스웨덴은 1점을 따냈지만 9차전에서는 영국의 뮤어헤드가 스웨덴의 실수를 이용해 4점을 뽑아내며 11-8로 점수를 벌렸다.
10차전에서는 스웨덴이 과감하게 플레이해 승점 3점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에서 영국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기록하며 스웨덴을 12-1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일본과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된다.
한편 같은날 좋은 활약을 펼친 후지사와 메이가 이끄는 일본은 5차전에서 승점 4점을 기록하며 마침내 스위스팀을 8-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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