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일 오후 진행된 도쿄 올림픽 여자 체조 평균대 결승에서 중국의 구안첸첸(管晨辰·16)이 14.633점으로 우승했다. 이는 중국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32번째 금메달이다. 또 다른 중국 선수인 탕시징(唐茜靖·18)은 2위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체조 평균대 예선에서 중국 구안첸첸과 탕시징이 결승에 올라 이 종목의 더블보안이 됐다.
그 중 '난이도의 왕'으로 알려진 구안첸첸은 결승전을 앞두고 큰 기대를 모았다. 올림픽에 앞서 열린 중국 여자대표팀 3차 선발전에서 구안첸첸은 체조 평균대에서 고난도 동작 6.8점으로 15.366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올림픽 평행봉 결승에서도 고난도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해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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