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재민 김기수 고기구 연변팀 입단 확정
현재 한국 제주에서 겨울철 전지훈련중인 연변팀이 외적선수 영입작업을 마무리한것으로 알려졌다.
연변팀 조긍연감독은 각 포지션별 외적선수를 골라잡으며 드디여 팀 “골격”을 갖춰가고있다. 올시즌 조감독의 부름을 받은 3명 외적선수들은 한국적 리재민, 김기수, 고기구 선수이다.
리재민선수(26)는 일본 J-리그(1부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 시즌 한국 현대미포조선에서 24경기 12꼴을 기록, 내셔널리그(한국 2부리그) 황금발(득점왕)에 등극했던 선수다. 조긍연감독은 공격진의 중심을 잡아줄것으로 기대하고 리재민선수를 해남(중국) 전지훈련에 합류시켰다.
김기수선수(26)는 지난해 시즌 타이 1부리그를 뛰였던 선수다. 조긍연감독의 한국 선문대학교 감독시절 수제자이기도 하다. 발이 빠르고 공배급이 좋아 올시즌 연변팀 미드필드진을 책임져줄 선수다.
187센치메터의 강력한 피지컬과 풍부한 경험까지 갖춘 고기구선수(33)는 대전한수원(실업리그) 시절과 같이 연변팀에서 공격수가 아닌 중앙 수비수로 주로 기용될 전망이다. 고기구선수는 허정무감독 재임 기간중 한국 대표팀 공격수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등 A매치 4경기에 출전하며 주가를 높이기도 했다. 팀이 위기 상황에 빠지면 여지없이 공격본능을 뽐낼 계획도 가지고있다.
연변구단측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3명의 한국적선수들은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어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있다. 연변팀은 한국 K-리그 경남 FC, 제주 유나이티드 등 팀들과 련습경기를 펼치며 기량향상을 꾀하는 한편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리재민선수 프로필
출생: 1987년 5월 29일생
신체: 178센치메터, 75킬로그람
소속: 비셀 고베 공격수(FW)
학력: 한국 고려대학교
데뷔: 2010년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 입단
김지수선수 프로필
출생: 1987년 12월 13일생
신체: 173센치메터, 65킬로그람
소속: 부산 아이파크 미드필더(MF)
학력: 한국 선문대학교
데뷔: 2009년 “부산 아이파크(1부리그)” 입단
고기구선수 프로필
출생: 1980년 7월 31일생
신체: 187센치메터, 82킬로그람
소속: 대전한국수력원자력축구단 수비수(DF)
학력: 한국 숭실대학교
데뷔: 2004년 “부천 SK(1부리그)” 입단
연변일보 리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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