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아시아축구연맹(AFC)이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폭행한 베트남 U23 대표팀 수비수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AFC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베트남 수비수 판 리득이 폭력 행위로 3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000달러의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AFC는 “선수 보호와 경기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며 징계 사유를 설명했다.
징계 내용에 따르면 3경기 출전 정지 가운데 1경기는 퇴장에 따른 자동 징계로 즉시 적용됐다. 이어 1경기는 한국과의 3·4위전에서 집행됐으며, 나머지 1경기는 향후 대회에서 적용되는 유예 징계로 처리됐다.
문제가 된 장면은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발생했다. 경기 후반, 중국 공격수 바이허라무가 베트남 수비수의 주먹에 맞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고, 주심은 이를 보복성 폭력 행위로 판단해 판 리득에게 즉각 퇴장을 선언했다.
당시 중국 U23 축구대표팀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잇따르는 거친 플레이에 대해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중히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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