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벨상 불발에 격앙된 트럼프, 노르웨이 총리에 경고

  • 화영 기자
  • 입력 2026.01.20 18:0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노벨평화상·그린란드 발언 놓고 외교적 파장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노르웨이 총리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강경한 입장을 밝힌 사실이 공개되면서 외교적 논란이 일고 있다.


미 공영방송 PBS에 따르면 노르웨이 총리 요나스 가르 스퇴레는 현지시간 19일,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메시지에서 트럼프는 노르웨이가 자신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지 않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하며, “내가 ‘8개의 전쟁’을 막았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어 “이제 나는 더 이상 오직 평화만을 고려할 의무가 없다고 느낀다”며, “앞으로는 미국에 무엇이 이익이고 무엇이 적절한지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표현은 노벨평화상 선정 과정에 대한 불만을 넘어, 향후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이 보다 자국 중심적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또한 트럼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관련해서도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나토 창설 이후 미국은 어떤 나라보다도 더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이제는 나토가 미국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미국이 그린란드를 완전히 통제하지 않는 한, 세계는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파장을 키웠다. 그린란드의 전략적 가치와 관련한 트럼프의 발언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발언과 메시지는 노벨평화상 선정 국가인 노르웨이와의 외교 관계는 물론, 나토 동맹국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노르웨이 정부는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세계 최강’ 미군, 전자전에서 중국에 완패
  • 중국을 말하기 전에,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 중국 방문 중 이재명, ‘벽란도 정신’ 강조…“한중 협력의 항로 다시 잇자”
  • 미국 영주권자 주의보… 서류·체류·시험 기준 모두 바뀐다
  • 서울 3년 살며 깨달은 한국의 민낯
  • 시진핑 “조국 통일은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2026년 신년사 발표
  • [단독 인터뷰] 호사카 유지 “다카이치 내각의 대만·독도 발언, 외교 아닌 국내 정치용 전략”
  • 미국, 베네수엘라 군사 압박 강화… 의회·여론 반대 속 긴장 고조
  • 다카이치 또 독도 망언… 송영길 “극우의 계산된 도발, 맞불 전략으로 일본에 경고해야”
  • “술로 근심 달래는 유럽 외교관들… 서방 동맹은 끝났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노벨상 불발에 격앙된 트럼프, 노르웨이 총리에 경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