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는 2025년 12월 31일, 왕이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국 외교장관 조현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통화에서 양국 정상의 전략적 리더십 아래 중·한 관계가 저점을 지나 정상 궤도로 복귀했으며,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을 중시하고 환영한다며, 양국의 공동 노력을 통해 이번 방문이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또 올해가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임을 언급하며, 일본 일부 정치 세력이 역사 왜곡과 침략·식민 범죄의 미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측이 역사와 국민에 책임지는 태도를 견지해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고, 대만 문제를 포함한 사안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성실히 준수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중 협력을 고도로 중시하며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대통령 방중이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중국 측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한국은 ‘하나의 중국’을 존중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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