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中, 세계 최초 6톤급 틸트로터 무인 항공기 첫 비행 성공

  • 화영 기자
  • 입력 2025.12.28 16:2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000032228.jpg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세계 최초의 6톤급 틸트로터(tilt-rotor) 무인 항공기 개발에 성공하며 관련 핵심 기술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28일 베이징상보에 따르면, 중국의 선전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 테크놀로지(Shenzhen United Aircraft Technology, 联合飞机集团)가 완전 독자 기술로 개발한 6톤급 틸트로터 무인 항공기 ‘란잉(镧影) R6000’이 최근 쓰촨성에서 첫 시험 비행을 마쳤다. 이번 초도 비행은 중국이 틸트로터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음을 상징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란잉 R6000은 고정익 비행 모드에서 순항 속도 시속 550㎞에 달하며, 최대 상업 적재량은 2000㎏, 최대 항속거리는 4000㎞다. 실용 상승 한계는 7620m로, 장거리·고고도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체에는 주익을 앞뒤로 접는 종렬식 접이 구조와 회전익(프로펠러) 수납 기술이 적용돼 운용 효율과 기동성을 동시에 높였다.


해당 기종은 항공 물류를 비롯해 특수 임무, 해상 플랫폼 통근, 항공 측량, 고급 개인 이동수단, 공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중국의 차세대 항공 운송·도심항공교통(UAM) 및 특수항공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단독 인터뷰] 호사카 유지 “다카이치 내각의 대만·독도 발언, 외교 아닌 국내 정치용 전략”
  • 미국, 베네수엘라 군사 압박 강화… 의회·여론 반대 속 긴장 고조
  • “술로 근심 달래는 유럽 외교관들… 서방 동맹은 끝났다”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 “중국을 알려면 현실을 봐야” — 세계중국학대회 상하이서 개막
  • “두 개의 신분증, 한 세상은 끝났다”… 호주 교민, 중국서 ‘이중국적 단속’에 막혀 출국 불가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 中 배우 신즈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中, 세계 최초 6톤급 틸트로터 무인 항공기 첫 비행 성공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