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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의 가을, 오색빛으로 물들다

  • 허훈 기자
  • 입력 2025.11.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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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연길(延吉)이 가을빛으로 찬란히 물들었다. 산과 들에는 붉고 노란 단풍이 겹겹이 내려앉아, 마치 유화 한 폭을 보는 듯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11월 초순, 연길 일대는 가을의 절정기를 맞았다. 산바람이 숲을 스치면 서리 내린 나뭇잎들이 바스락거리고, 햇살 아래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어우러져 오색의 파도처럼 일렁인다. 도시 곳곳은 붉은빛, 주황빛, 노란빛,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초록빛이 함께 어우러져 ‘가을의 팔레트’를 완성했다.


가을의 끝자락, ‘단풍의 도시’로 불리는 연길은 지금, 가장 화려한 순간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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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길시 문화광전관광국, 지역 관광지, 샤오홍슈 및 온라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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