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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 “우크라이나가 아닌 자국민을 도와야”

  • 화영 기자
  • 입력 2023.10.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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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국의 정치 전문 일간지 폴리티코는 정부 문서를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부패에 대한 인식이 외국 지도자들의 신뢰를 흔들고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 하의 미 정부가 우크라이나 내 부패에 대해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부패는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 대 러시아 전투를 포기하게 만들 수 있으며, 키이우는 부패 척결에 한시도 지체할 수 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부패 척결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향후 경제원조의 전제조건으로 부패 척결과 우크라이나가 개인 투자에 매력적인 국가로 부상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신문과 인터뷰한 관계자는 그러한 조건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랜드 폴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부패한 우크라이나 정부에 돈을 보내는 대신 미국은 자국민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폴은 소셜미디어에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매일 고통받고 있으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힘들게 번 돈을 부패한 외국 정부에 주는 것이 공정한가? 나의 취임 서약은 우크라이나 과두제가 아닌 미국인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라고 썼다.


그는 언론이 공개한 정부 문서에서 발췌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부패에 대한 인식이 외국 지도자들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키이우에 대한 서방의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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