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1은 대기록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윤준은 현재 8연승으로 ROAD FC (로드FC) 역사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이번에 UFC 출신이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이긴 조지 루프(35, APEX MMA)와 대결한다. 조지 루프를 꺾는다면 9연승에 성공, 신기록을 달성한다.
8연승을 달성한 동안 쉬운 상대가 단 한 명도 없었기에 이윤준의 기록은 더 값지다. 그가 꺾어온 파이터들을 보면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 ‘타격왕’ 문제훈, ‘전 밴텀급 챔피언’ 이길우 등 쟁쟁한 파이터들이 즐비하다.
그럼에도 이윤준은 신기록을 앞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윤준은 8연승이 현재 최고 기록이라고 하자 “정말요? 처음 알았어요”라며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모르는 척 연기를 하는 줄 알았지만, 이윤준의 표정을 보면 연기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이윤준은 “처음 듣는데, 신기록이라고 하니까 되게 기분 좋네요. 최초의 기록이라고 하니까 더 뿌듯합니다. 이번에 신기록을 또 한 번 세워보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윤준은 이번에 조지 루프를 상대한다. 이윤준이 말로는 ‘고급 떡밥’이라며 그를 폄하했지만, 조지 루프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185cm의 장신으로 이윤준은 그동안의 경기보다 거리 싸움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이윤준이 원하는 강한 상대다. XIAOMI ROAD FC 031 계체량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충돌해 경기 긴장감도 최고조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1을 개최한다. XIAOMI ROAD FC 031은 수퍼액션과 다음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축구 무덤' 중국, 또 월드컵 탈락! 한국은 11회 연속 본선행
[동포투데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명암이 극명히 갈렸다. 중국은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월드컵 무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한국은 이라크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으며 ... -
“공은 굴렸지만… 중국축구의 참담한 자화상”
[동포투데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중국 축구대표팀이 또다시 예상된 절망을 재확인시켰다. 관찰자망은 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와의 원정 경기 참패 후 “가장 용기가 필요한 순간, 국가대표팀이 스스로 자멸을 초래했다”고 냉철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매체의 논조는 단순한 경기 결과 ... -
연변 룽딩, 수저우 둥우 꺾고 홈 5연승 질주…‘한국인 사령탑 더비’는 무산
[동포투데이] 2025시즌 중국 갑급리그(중국 2부리그) 11라운드에서 연변 룽딩이 수저우 둥우를 2-1로 꺾고 값진 홈 5연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승리는 상대 수비수 후진의 자책골에서 비롯됐으며, 연변 룽딩은 시즌 중반 본격적인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일 오후 ... -
연변룽딩FC, 딩난간롄에 3-0 완승… 홈 4연승 달성
[동포투데이]중국 갑급리그 10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이 홈에서 딩난간롄(定南赣联)을 3-0으로 꺾으며 리그 홈 4연승을 이어갔다. 5월 26일 열린 이번 경기에서 연변룽딩은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분, 후쯔첸(胡梓谦)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상하이 하이강 출신의 황전페이(黄振飞)가 선제골을 기... -
중국 축구의 참담한 현실…“이제 우리는 아시아 3~4류”
[동포투데이]중국 축구가 다시 한 번 깊은 절망에 빠졌다. 최근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중국 축구대표팀은 참담한 성적으로 탈락했다. 첫 경기에서 일본에 0-7로 대패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축구 전반에 걸친 총체적 부실이 적나라하게 드... -
“축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이기형 감독이 말하는 연변의 ‘5연승 공식’
[동포투데이]연변에 ‘이기형 매직’이 불고 있다. 연변룽딩커시안(延边龙鼎可喜安)을 이끄는 이기형 감독이 2025시즌 중국 갑급리그에서 홈 5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의 중심에 섰다. 날카로운 전술, 탄탄한 멘털 코칭, 그리고 팬들과의 교감까지, 모든 퍼즐이 맞아떨어지며 연변은 ‘홈 무패 신화’를 쓰고 있다. “겨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