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차 세계한상대회 참가자 72.7% 내년 대회 참가 희망
[동포투데이]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된 ‘제14차 세계한상대회’ 참가자 만족도가 전년 대비 상승, 특히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올랐다.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대회 기간 동안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의 경우 지난해 대회보다 0.9점 높은 86.5점을 기록했으며, 국내 및 해외 참가자 만족도가 각각 86.1%와 87.4%로 만족도조사 실시 후 해외 참가자들의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역시 5점 평균 4.20점 이상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다. 영비즈니스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기업전시회 등 참가 대상 및 목적이 뚜렷한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대를 기록했다.
제14차 대회 비즈니스 성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6점으로 전년(3.84점)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92.8%가 기대만큼 또는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답했다. 특히 비즈니스 성과 만족도 부분에서는 지난 13년간의 한상대회 운영 노하우를 집결해 대륙별 맞춤형 비즈니스 분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유익한 비즈니스 정보 획득(59.7%), 비즈니스 성사 기대(45.1%),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44.0%) 순으로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72.7%가 차기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답했고 4회 이상 참가한 그룹의 경우 81.6%가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대회 기간에 현장 설문지를 이용한 일대일 대면 면접 방식과 자기 기입 방식을 병행하여 707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0%이다.
한편 제15차 세계한상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9.27(화)~9.29(목),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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