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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명의 새 출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6학년도 글로벌 배움 여정 시작

  • 허훈 기자
  • 입력 2026.03.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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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3월 2일 교내 도담관과 각 교실에서 2026학년도 유·초·중·고 신입생 입학식 및 개학식을 열고 새 학년의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신입 원아 20명, 초등학교 1학년 151명, 중학교 7학년 198명, 고등학교 10학년 173명 등 총 543명의 신입생이 참석해 해외에서 한국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학교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학생들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가 공존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게 된다.

 

김명환 교장은 환영사에서 “타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 여러분의 용기는 그 자체로 큰 도전이자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학교는 지식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꿈을 소중히 키우고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여러분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 것”이라며 학생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학부모들에게는 “해외 생활 속에서도 자녀에게 한국의 정체성과 언어, 문화를 이어가고자 하는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는 한국인의 뿌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활 전반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각 교실에서 진행된 개학식에서는 교장·교감과 담임교사들이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누고 새 학년의 목표와 학교생활 방향을 안내했다. 아울러 새로 부임한 교원 소개가 이뤄지며 교육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학교 관계자는 “재외국민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과 정서 발달을 균형 있게 이룰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세계로 확장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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