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 곳곳에서 한류전도사로서 활동하는 한민족 역량을 대변하는 문화예술축제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코리안페스티벌은 재외동포 권익향상과 한민족 종합예술축제를 표방하여 실시하는 재외동포 대상 순수문화예술행사로 재단발족 이듬해(’98년)부터 ‘서울예술제’란 이름으로 처음 실시되었다.
2001년 행사공식명칭을 <세계한민족문화제전>으로 정하고 그간 실시되던 서울예술제를 비롯, 한민족공동체대회 등의 문화예술 관련 행사를 통합하여 진행하였다. 2007년 <코리안페스티벌>로 명칭을 바꾸며 공연 위주의 행사로 진화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남미 한인이주 50주년을 기념하여 태양·정열로 상징되는 남미대륙에서 끝없는 도전을 통해 거주국의 경제·사회·문화 중심축으로 성장한 남미 한인사회를 축하하고 재외동포 아티스트와 내국민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
다이나믹한 한인 이민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코레아노! 태양에 오르다”라는 주제로 아르헨티나·파라과이 등 남미의 열정을 대변하는 탱고의 리듬과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이 담긴 라틴음악 공연과 퍼포먼스, 다양한 축제의 무대, 볼거리 풍성한 문화축제로 구성되었다.
코리안페스티벌 1부는 “동방의 빛에서 태양의 땅으로”라는 테마로 로스아미고스 오프닝 무대과 함께 남미대륙 한인들의 활약상, 남미이주 현재와 미래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이어 재외동포 아티스트 및 귀빈들이 자리해주신 것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의 인사말씀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의 한류 꼬레아노의 자부심을 높이다”는 테마로 특별히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아티스트인 유수정탱고팀과 오리엔탱고의 합동공연, 트루바 라틴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남미 한인이주 50주년을 기념하며 주한 남미대사 및 각계 인사들이 한·남미대륙 상생의 파트너십을 축하·독려하는 메시지가 담긴 축하영상이 마련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남미와의 인연이 깊은 가수 임병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태양의 뜨거운 열정으로 이룬 성공신화”를 테마로 세계한인회장들의 축하인사가 담긴 영상과 스윗소로우, 홍진영 등 국내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4부에서는 “올라! 꼬레아노, 띠아모! 꼬레아”라는 테마로 페스티벌 참석자 모두가 ‘동방의 빛에서 태양의 땅’으로 뻗어나간 ‘한류 코레아노’의 자부심과 남미대륙과의 우정과 우애를 다질 수 있도록 국내 Top가수의 휘날레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코리안페스티벌을 통해 재외동포 아티스트는 물론 한민족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글로벌 한민족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남미대륙은 물론 태양과 같은 열정을 품고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전 세계에서 우뚝 선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이는 700만 재외동포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2026 재외동포청년 학업지원 접수 개시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해외 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6 재외동포청년 인재 학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가 성장동력 확보와 인구 구조 불균형 문제 해소를 목표로, 우수한 재외동포 청년을 선발해 한국 유학부터 정착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협력센터는 “해외... -
중국, 해외 귀화자 정조준… “이중 신분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동포투데이] 중국이 이중국적 불인정 원칙을 대대적으로 재확인하며 해외 국적을 취득하고도 중국 호적을 유지한 화교들에 대해 고강도 단속에 들어갔다. 최근 항저우 샤오산공항에서 벌어진 한 사례는 중국의 국적·호적 관리가 ‘정서적 관행’에서 ‘철저한 법 집행’으로 급격히 선회했음을 보여준다. 항저우공항 출... -
한국 방문 넘어 ‘인생 전환점’… 고려인 청년들 모국 연수 마무리
[동포투데이] 고려인 동포 청년들이 모국에서의 배움과 진로를 향한 의지를 더욱 굳게 다졌다.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진행한 ‘2025년 제5차 차세대동포(청년) 모국 초청 연수’가 12월 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 ... -
조선족·고려인 차별 지적한 이재명… 전기 '인간 이재명' 중국서 번역 출간
[인터내셔널 포커스] 이재명 대통령이 재외동포 정책에서 조선족과 고려인에 대한 차별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동시에 이 대통령의 삶을 다룬 전기 《인간 이재명》이 중국에서 번역 출간돼 현지 학계와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19일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 -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창립 22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인터내셔널포커스]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는 지난 12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창립 22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내빈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제13기 김성심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차규근 국회의원... -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제13기 임원진 발대식 개최
[인터내셔널포커스]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는 지난 12월 20일, 창립 22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제13기 임원진 발대식을 열고 새로운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제13기 회장으로 취임한 김성심 회장(한양대)은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KCN은 이제 단순히 모이는 조직을 넘어, 함께 움직이고 지속될 수...
실시간뉴스
-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창립 22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제13기 임원진 발대식 개최
-
한국 방문 넘어 ‘인생 전환점’… 고려인 청년들 모국 연수 마무리
-
2026 재외동포청년 학업지원 접수 개시
-
베트남에서 ‘독도 사랑’ 꽃피우다
-
이 대통령, 튀르키예 동포 간담회… “동포 사회의 헌신이 한국과 튀르키예를 잇는 힘”
-
아오자이·한복으로 물든 등굣길… “함께라서 행복한 하루”
-
남미 12개국 한글학교 서울 집결… “차세대 정체성·K컬처 확산 논의”
-
사할린동포 2세 24명, 모국 체험 위해 일주일간 방한
-
“모국 품에서 다시 하나로”… ‘2025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인천서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