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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환자 K와 동승 한국인 2명 홍콩서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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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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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환자 K와 동승 한국인 2명 홍콩서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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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확진 한국인  K씨 관련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한국인 2명이 홍콩의 격리장소로 호송되고 있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메르스 감염으로 확진받은 한국인  K씨와 같은 날, 같은 여객기에 탑승해 홍콩으로 갔던 한국인 2명이 5월 29일 홍콩 보건당국의 격리요구를 거부하다가 30일 오후 격리를 수용, 홍콩의 격리장소인 사이쿵의 맥리호스부인 휴양촌으로 호송됐다고 홍콩 보건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중국 텅쉰망이 5월 30일 오후 보도했다.

홍콩정부 신문망의 통보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한국인 K씨가  5월 26일 탑승했던 여객기  OZ723에는 도합 승객 158명이 탑승했으며 그 가운데 80명이 한국인  K씨와 같은 객실에 탑승했고 또 그 가운데의  29명이 K씨와 가까이에 앉았는바 이 29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 격리대상이 됐다. 하지만 그중 11명은 이미 홍콩을 떠난 상태이다.

나머지  18명의 밀접 접촉자에 대해 홍콩측은  5월 29일, 격리영에 호송해 강제격리시키려 했는데 그 가운데의 한국인 2명이 격리를 거절했었다. 그러다가 30일 오후 늦게야 격리를 수용, 격리장소로 호송됐다.

이들 격리된  18명은  14일간 격리상태에서 관찰받게 된다.

홍콩 보건방역호리중심의 총감독 량팅슝은 그날 한국인 K씨와 같은 여객기를 탔던 승객 3명에게서 이상증상이 타나나 이미 병원에 호송,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정부 신문망의 5월  29일 통보에 따르면 한 홍콩여성(30)이  5월  24일- 27일 사이 두바이를 방문, 두바이 체류기간 낙타를 탔으며 28일부터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등 증상들이 나타났다. 목전 이 여성은 이미 홍콩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의 호흡기 샘플 바이러스는 음성반응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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