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사회의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동포투데이]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재외동포 재단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재외동포 개개인이 거주국현지사회에서 존경받는 모범시민으로서, 그리고 한민족정체성 지닌 소중한 국력의 외연으로서 활약 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재단임직원 모두가 동포사회의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희망찬 을미(乙未)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꿈과 바람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미주동포 사회의 자조노력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되는 쾌거를 이루어 냄으로써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이 곧 우리 국력과 직결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150년의 해외이주 역사 속에서 놀라운 적응력과 자생력을 길러온 우리 700만 재외동포는 전 세계 방방곡곡마다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한민족의 기상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경의 경계가 흐려지고 민족간 유대가 강화되고 있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 정부는‘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확충’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재외동포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재외동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 제고와 상호유대감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재단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재외동포 개개인이 거주국 현지사회에서 존경받는 모범시민으로서, 그리고 한민족 정체성을 지닌 소중한 국력의 외연으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구촌 170여 개국 700만 재외동포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한 큰 자산이며, 글로벌 시대 우리와 함께 가야 할 동반자라는 인식이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입니다.
재단 임직원 모두는 국가발전과 민족번영의 첨병으로서, 나아가 동포사회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사업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한민족 이주사에서의 큰 의미를 지니는‘러시아 한인 이주 150주년’을 뜻 깊게 기념하였습니다.
고려인 동포들은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여 남북분단의 상징인 38도선을 넘어 한반도를 종주하는 역사적인 행사를 성공리에 마침으로써 한반도 통일을 지지하는 범세계적 여론을 조성하는 데 재외동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미주동포 사회의 자조노력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되는 쾌거를 이루어 냄으로써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이 곧 우리 국력과 직결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150년의 해외이주 역사 속에서 놀라운 적응력과 자생력을 길러온 우리 700만 재외동포는 전 세계 방방곡곡마다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한민족의 기상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경의 경계가 흐려지고 민족간 유대가 강화되고 있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 정부는‘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확충’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재외동포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재외동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 제고와 상호유대감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부터 재외동포의 국내 경제활동 편의와 행정적 불편 해소를 위한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제도가 시행되는데, 이는 향후 재외선거제도 개선, 복수국적 확대, 과세문제, 재외동포 우수 기업과 인재들의 국내 진출 확대 등 동포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외동포재단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재외동포 개개인이 거주국 현지사회에서 존경받는 모범시민으로서, 그리고 한민족 정체성을 지닌 소중한 국력의 외연으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구촌 170여 개국 700만 재외동포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한 큰 자산이며, 글로벌 시대 우리와 함께 가야 할 동반자라는 인식이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입니다.
재단 임직원 모두는 국가발전과 민족번영의 첨병으로서, 나아가 동포사회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사업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재외동포재단 조 규 형 이사장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현대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中 손에 달렸다...美 긴급 대응
[동포투데이]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가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주며 미국이 협상 요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 정제 설비의 92%, 중희토류 매장량의 80% 이상을 장악한 상태에서 수출 통제를 통해 군사·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F-35 전투기... -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왜곡·조작 혐의로 리서치민·에브리리서치 대표 등 고발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민과 에브리리서치의 대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 관련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 편향된 질문을 사용하거나... -
美 서해안 항구 '제로 물동량' 경고등…무역 전쟁發 공급망 대란
[동포투데이]2025년 5월, 미국 서해안 주요 항구에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에 입항할 예정이던 화물선이 단 한 척도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최근 12시간 동안 기록된 충격적인 ‘제로 현상’으로, 현지 항구 관계자들의 우려를 극적으로 확대시켰다. 롱비치 항구 CEO ... -
더불어민주당, 극우단체 ‘리박스쿨’ 선거개입 의혹 제기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과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성향 민간단체인 ‘리박스쿨’이 대선을 앞두고 조직적인 댓글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국가 예산과 교육제도가 악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혹이 2012년 ... -
美 바이어 부재 속 광저우 페어 이변... 신흥시장 덕에 역대급 성과
[동포투데이] 중국 광저우에서 지난 5일 폐막한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전람회(광저우 페어)에서 미국 바이어들의 참여 부족에도 역대 최다 해외 바이어들이 몰리며 수주량이 증가하는 이변을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행사가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중국 수출업계의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 -
‘종이 호랑이’ 된 라팔? 전문가 “J-10C 아닌 중국 전투 체계의 승리”
[동포투데이] 인도와 파키스탄 간 첫 공중전에서 중국제 무기체계의 위력이 입증되며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발생한 공중전에서 파키스탄 공군은 중국제 J-10C 전투기와 PL-15 공대공 미사일을 활용해 인도의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3대를 격추시키며 6:0의 압승을 거뒀다. 이번 교전은 단순...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9회 발표회, 재외동포 차세대 지원 위한 종합 전략 제시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9회 발표회 개최…동포 차세대 정체성·미래 논의
-
제8회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성료… 동포 차세대 정체성 교육 방안 논의
-
재외동포 차세대 정체성·인재 육성 논의…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21일 개최
-
재외동포청, 첫 ‘이달의 재외동포’ 김평진 전 협회장 선정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7회 발표회, 동포 차세대 교육 전략 제시
-
한-조지아 경제협력 확대 및 동포 사회 지원 강화
-
신난다 즐거운 우리명절! 중국 조선족 정월대보름 축제
-
KIS의 신세계를 고품격 선율로 열다! 제8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 ‘추석 전통 놀이 한마당’행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