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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38위·도쿄대 39위…QS 순위로 본 한·중·일 대학 경쟁력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6.09.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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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대학 순위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학들은 어디쯤 자리하고 있을까. 지난 6월 발표된 「2027 QS 세계대학순위」를 살펴보면 미국과 영국 대학들이 최상위권을 지킨 가운데 중국과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대학들의 존재감도 두드러진다.


글로벌 고등교육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는 지난 6월 18일 「2027 QS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했다. 2027년판이지만 실제 발표 시점은 올해 6월이다. 이번 순위에는 세계 1500개가 넘는 대학이 포함됐다.


세계 1위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차지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과 미국 스탠퍼드대가 공동 2위에 올랐고 옥스퍼드대 4위, 하버드대 5위, 케임브리지대 6위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NUS)가 세계 10위로 가장 높았다. 홍콩대가 11위,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12위에 자리했다. 중국 베이징대와 칭화대는 각각 13위와 14위로 뒤를 이었다. 

 

중국 본토 대학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상하이에서는 푸단대가 26위, 상하이교통대가 36위에 올라 두 대학 모두 세계 50위 안에 들었다. 특히 상하이교통대는 지난해 공동 47위에서 11계단 뛰었다. 저장대는 47위를 기록했다.


세계 100위권에 진입한 중국 본토 대학은 베이징대와 칭화대, 푸단대, 상하이교통대, 저장대, 난징대 등 6곳이다. 중국 본토에서는 모두 85개 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미국 184개, 영국 93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기존 순위권 대학 가운데 52곳은 순위가 상승했고 13곳은 처음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서울대가 세계 38위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공동 38위에 이어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연세대는 지난해 50위에서 올해 42위로 8계단 뛰며 서울대와 함께 세계 50위권에 들었다.


고려대는 공동 52위, 포항공대(POSTECH)는 106위, 성균관대는 108위, 한양대는 155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도쿄대가 39위로 가장 높았다. 서울대와 불과 한 계단 차이다. 오사카대 95위, 도호쿠대 102위, 나고야대 156위, 규슈대 171위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 최상위권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 10위, 홍콩대 11위, 난양공대 12위, 베이징대 13위, 칭화대 14위가 촘촘하게 자리했다. 한국과 일본의 최고 대학인 서울대와 도쿄대도 각각 38위와 39위로 한 계단 차이를 보였다.


올해 발표된 2027년판 순위에서 한국은 서울대가 38위를 유지하고 연세대가 8계단 상승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교통대가 11계단 뛰어 36위에 진입했다. 세계 50위권에는 중국 본토 대학 5곳, 한국 대학 2곳, 일본 대학 1곳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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