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무장부대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지휘 아래 국가 방위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공식 채널에 따르면, 이란 무장부대 총참모부는 12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최고지도자이자 무장세력 최고통수권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영도 아래 국가 안보를 전력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취임 후 처음으로 공개 연설을 한 직후 나왔다. 그는 연설에서 국민 단결을 촉구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의지를 밝히며, 중동 각국에 미국 군사기지 폐쇄를 요구했다.
총참모부는 성명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연설이 “적에 맞서고 지도자와 순교자들의 복수를 완수하라는 분명한 명령”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총참모부와 중앙사령부의 모든 지휘관 및 병력은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다시 확인한다”며 “무장부대는 이전보다 더 강한 의지와 결연한 태도로 침략 세력과 범죄적 적들에 대해 가차 없는 전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슬람혁명수비대와 함께 이란의 독립과 영토 보전, 체제 수호를 위해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싸울 것”이라며 “오만한 적들이 평생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란 군 수뇌부가 공개적으로 ‘최후 항전’을 언급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압박 속에 중동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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