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바레인 주둔 미 해군 5함대 기지에 대해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중동 지역 미군 핵심 거점에 대한 직접 공격 주장으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란 국영 매체 누르뉴스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해군 부대가 이날 오전 두 차례에 걸쳐 미나 살만 항구에 위치한 미국 미국 해군 제5함대 기지를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정밀 타격”이었다고 강조하며, 미군 기지 내 대드론 방어체계, 무인수상정 운용센터, 군수장비 보급시설, 연료 저장시설, 미군 병력 집결 구역 등을 직접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또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전에는 각종 자폭형 무인기와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 위치한 미 해군 5함대는 미국의 걸프 해역 해상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전력으로, 호르무즈 해협과 아라비아해 일대 해상 통제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국방부는 이란 측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공격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최근 이란과 미국 간 군사 충돌이 해상 전력 핵심 거점까지 확산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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