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아시아 챔피언스리그2(ACL2) 8강전이 14일(현지 시간) 막을 내리며 4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중·일 팀은 모두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 UAE, 싱가포르 팀이 준결승 무대를 차지했다.
8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사우디의 알타아원과 이란의 트랙터 SC는 2차전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정규시간 1-1 동점을 기록한 두 팀은 승부차기 끝에 알타아원이 4-2로 승리하며 4강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ACL 엘리트 8강에 3개 팀, ACL2 4강에 1개 팀을 올리며 아시아 축구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싱가포르의 라이온 시티 세일러스(이하 세일러스)는 일본 히로시마 산프레체와의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총합 4-1로 4강에 안착했다. 1차전에서 세일러스는 원정에서 1-6으로 대패했으나, 히로시마가 출전 정지 선수를 기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각되며 0-3 몰수패 처리됐다. 이에 세일러스는 2차전에서 철저한 수비 전략으로 히로시마의 공격을 막아내며 사상 첫 ACL2 4강 진출을 이뤄냈다.
UAE 내전으로 주목받은 샤르자 FC와 두바이 유나이티드의 대결은 양 팀 모두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1·2차전 모두 1-1로 비기며 승부차기로 흐른 가운데, 샤르자가 4-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K리그 강호 전북 현대는 호주 시드니 FC와의 2차전에서 2-0으로 앞서며 총합 2-2 동률을 만들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연속 실점하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1차전에서 0-2로 패한 전북은 2차전에서 전반 20분 만에 두 골을 폭발시키며 희망을 살렸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시드니의 조 로렌스와 파비오 고메스의 연속 골에 무너지며 총합 2-5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4강 대진표 및 향후 일정
ACL2 준결승은 4월에 열릴 예정이며, 대진은 다음과 같다.
- 알타아원(사우디) vs 샤르자 FC(UAE)
- 라이온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 vs 시드니 FC(호주)
특히 세일러스와 시드니의 대결은 '흑마 대결'로 주목받으며, 아시아 축구판에 새로운 판도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ACL 엘리트 8강전은 4월 중순 재개될 예정이다.
BEST 뉴스
-
중국 U-23 축구, 사상 최고 성적 경신… 아시안컵 4강 쾌거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U-23 축구대표팀이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중국은 17일 20시 30분(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2026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 U-23 축구대표팀과 연장까지 120분간 0-0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U-23 아시안컵에... -
‘무실점 중국 vs 최강 일본’… 결승은 힘이 아니라 인내의 싸움
[인터내셔널포커스]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6 AFC U-23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 U23 축구대표팀과 일본 U23 축구대표팀이 맞붙는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일본이 앞서지만, 대회 흐름과 수비 안정성에서는 중국이 결코 밀리지 않는다. 결승답게, 승부는 화려함보다 ‘실점 관리’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
중국 U23, 베트남 3-0 완파… 일본과 결승 맞대결
△중국 U23 대표팀 선수들이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중국은 이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대회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사진 :신화통신) [인터내셔널포커스... -
베트남·중국, U-23 아시안컵 준결승서 격돌… 한·일전은 ‘빅매치’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8강전을 통해 한국과 일본, 베트남과 중국이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8강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베트남은 중국과 결승 진출을 ... -
중국 U-23 수비축구에 쏟아진 비난… 일본 팬들 “결과가 답”
△중국 골키퍼 리하오(가운데), 선수 펑샤오(왼쪽), 그리고 베흐람 압두웨리가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 신화통신)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U-23 대표팀이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오르자, 경기 이후 온라인 여론전이 벌... -
세트피스에서 갈린 승부… 한국 U23, 일본에 0-1 패
△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일본 U23 선수가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AFC 공식 웹사이트) [인터내셔널포커스] 한국 U23 대표팀이 일본의 문턱에서 멈췄다. 한국은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
실시간뉴스
-
이란축구협회장 “월드컵 배제설 근거 없어… 대표팀 준비 차질 없다”
-
0-7 참사에서 0-4 결승까지… 日 감독이 본 중국 축구의 진전
-
일본 팬들 “중국에 ‘반칙상’ 줘야”…U23 결승 후 조롱 논란
-
4골 차 패배 뒤에도… 안토니오 “결승까지 온 선수들, 자랑스럽다”
-
왕좌는 흔들리지 않았다…일본, U23 아시아 최강 입증
-
AFC, 베트남 U23 수비수 폭력 행위 중징계…3경기 출전정지·벌금 1000달러
-
짜유(加油) 중국! 오늘 밤 일본과 결승… ‘공포의 역사’ 끊을 수 있을까
-
10명 뛴 베트남도 넘지 못했다… 한국 U23, 내용 없는 졸전 끝 4위
-
끝내 웃지 못한 한국 U23… 베트남에 승부차기 패배
-
[U23 아시안컵] 전력은 한국, 절박함은 베트남… 승부를 가를 변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