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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2 4강 진출팀 확정…한·중·일 모두 탈락

  • 허훈 기자
  • 입력 2025.03.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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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아시아 챔피언스리그2(ACL2) 8강전이 14일(현지 시간) 막을 내리며 4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중·일 팀은 모두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 UAE, 싱가포르 팀이 준결승 무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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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사우디의 알타아원과 이란의 트랙터 SC는 2차전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정규시간 1-1 동점을 기록한 두 팀은 승부차기 끝에 알타아원이 4-2로 승리하며 4강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ACL 엘리트 8강에 3개 팀, ACL2 4강에 1개 팀을 올리며 아시아 축구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싱가포르의 라이온 시티 세일러스(이하 세일러스)는 일본 히로시마 산프레체와의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총합 4-1로 4강에 안착했다. 1차전에서 세일러스는 원정에서 1-6으로 대패했으나, 히로시마가 출전 정지 선수를 기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각되며 0-3 몰수패 처리됐다. 이에 세일러스는 2차전에서 철저한 수비 전략으로 히로시마의 공격을 막아내며 사상 첫 ACL2 4강 진출을 이뤄냈다.  


UAE 내전으로 주목받은 샤르자 FC와 두바이 유나이티드의 대결은 양 팀 모두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1·2차전 모두 1-1로 비기며 승부차기로 흐른 가운데, 샤르자가 4-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K리그 강호 전북 현대는 호주 시드니 FC와의 2차전에서 2-0으로 앞서며 총합 2-2 동률을 만들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연속 실점하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1차전에서 0-2로 패한 전북은 2차전에서 전반 20분 만에 두 골을 폭발시키며 희망을 살렸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시드니의 조 로렌스와 파비오 고메스의 연속 골에 무너지며 총합 2-5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4강 대진표 및 향후 일정


ACL2 준결승은 4월에 열릴 예정이며, 대진은 다음과 같다.


- 알타아원(사우디) vs 샤르자 FC(UAE)

- 라이온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 vs 시드니 FC(호주)


특히 세일러스와 시드니의 대결은 '흑마 대결'로 주목받으며, 아시아 축구판에 새로운 판도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ACL 엘리트 8강전은 4월 중순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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