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2026년 월드컵에서 이란의 참가와 미국 내 경기 개최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공식 확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4월 30일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6차 FIFA 총회에서 “이란은 2026년 월드컵에 참가하며, 경기도 미국에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속에서 제기된 이란의 참가 여부 및 개최지 변경 가능성에 대한 각종 관측을 일축하는 성격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란 측은 조별리그 경기를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치르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FIF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미국 정부는 이란 대표팀의 참가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축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운영, 규정 개정,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2026년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열리며,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다. 개최 도시 중 하나인 캐나다 밴쿠버는 현재 대회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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