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전 세계가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중요한 뉴스는 항상 각국의 정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 본지는 어젯밤과 오늘 아침의 국제적인 핫이슈를 정리하여,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동향과 추세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자 한다.
6만여 명 미 정부 공무원 '바이아웃 플랜' 수용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 연방판사는 연방직원들이 정부의 '바이아웃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기한을 2월 10일로 연기했다. 이 프로그램은 약 8개월간의 급여 보상을 제공해 연방 직원들의 자발적인 이직을 격려함으로써 정부 지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60,000명이 넘는 연방 직원들이 이 계획을 받아들였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 정부 내에서 광범위한 논의를 불러일으켰고, 정부 운영과 직원 복지에 미치는 영향은 지켜봐야 알 수 있다.
트럼프 '출생시민권' 폐기 행정명령 좌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서명한 '출생시민권' 폐지 행정명령이 최근 법적 도전에 직면했다. 워싱턴 주 연방 판사는 이틀 만에 두 번째로 금지된 행정명령의 효력을 막는 판결을 내렸다. 판사는 트럼프의 행정명령이 대통령 권한을 넘어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광범위한 논란과 비판을 낳았다.
하마스, 트럼프 '가자 장악' 발언에 반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장악' 발언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하마스 대변인은 트럼프의 발언은 가자지구 점령 시도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아랍 국가와 국제기구에 트럼프의 계획에 저항하고 가자지구 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미라주 2000 및 F-16 전투기 확보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프랑스로부터 미라지 2000 전투기를 네덜란드로부터 F-16 전투기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전투기들은 가까운 시일내에 전투 임무 수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우크라이나의 공중전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돈바스 지역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국방장관도 첫 번째 미라지 2000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확인했다.
미얀마 정부, 온라인 도박, 전신사기 단속 강화
미얀마 정부는 최근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구조된 61명의 전기 사기 피해자를 인도했으며, 이 중에는 여러 국가의 시민들이 포함되어 있다. 미얀마 정부는 온라인 도박, 전신사기 등 불법 범죄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단서를 제공을 촉구했다. 이 조치는 미얀마 정부가 국제 범죄를 단속하려는 결심과 행동을 보여주며, 국경 지역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슬로바키아, 터키 스트림 파이프라인 통해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
슬로바키아 최대 천연가스 공급업체인 SPP는 "터키 스트림"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 천연가스를 수입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4월부터 인도량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 협정은 2034년까지 유효하며,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조치는 슬로바키아 등 유럽 국가들의 에너지 공급과 가격 안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또한 러시아가 유럽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러시아 국가두마 의장, 미국 국제개발처 범죄조직으로 전락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 의장은 최근 미국 국제개발처가 전 세계 수백개 국에 촉수를 뻗은 범죄 조직으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 볼로딘은 해당 기관의 연간 예산이 수천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우크라이나에 생물학 실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포함한 전 세계의 수많은 범죄 활동을 수행하는 데 사용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국제개발처의 활동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과 의문을 불러일으켰으며, 국제원조와 협력 분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BEST 뉴스
-
대림동, 극우 반중 시위…시민단체 맞불 집회로 충돌 일촉즉발
[동포투데이] 서울 최대 중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에서 7월 11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등 극우 성향 인사 약 40명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Only 尹’(윤석열 복직 요구)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중국은 물러가라”는 등 혐오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중국계 주민들... -
“중국공산당 당원 수 1억 27만 1천 명…젊고 학력 높은 당원, 조직도 촘촘히 확장”
[동포투데이] 중국 공산당 당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억 27만 1천 명에 이르며, 전년보다 약 109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1.1%다. 공산당 중앙조직부는 7월 1일, 창당 104주년을 앞두고 공개한 보고서에서 “당 조직의 규모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으며,...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1회 발표회 성료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KFL대학원(원장 김재욱)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발표회’가 7월 14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대학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아스포라와 세계시민을 잇는 정체성 교육’을 주제로 열...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
[동포투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7월 10일 재수감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 -
“가슴 깊이 울린 그 소리” — 장쿤·궁한린, 연변서 조선족 전통문화 체험
[동포투데이] 중국곡예가협회 전 회장이자 대중에 친숙한 국민 예술가 장쿤(姜昆)과 배우 궁한린(巩汉林) 등 원로 예술인들이 최근 연변을 찾아 조선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문화산업의 현황을 살폈다. 이들은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문화를 몸소 익히고자 하는 참여자로서 현장에 녹아들었다. ... -
머스크, 트럼프 ‘감세 법안’에 작심 비판…“통과되면 미국당 창당”
[동포투데이]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대형 감세·지출 법안’에 강하게 반발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수십 건의 게시글을 올리며, 해당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수...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
-
“계엄령 대통령” 윤석열, 재구속…BBC “한국 정치 위기의 상징”
-
“차라리 중국에 편입되는 게 낫겠다”…독일 리튬기업 CEO, EU ‘탈중국’ 전략 정면 비판
-
EU “디지털 규제, 협상 대상 아냐”…美 관세 압박에도 원칙 고수
-
“MI6에 러시아 첩자 있다”…CIA 경고로 시작된 20년 추적, 끝내 빈손
-
"아버지라고 부른 적 없다"…뤼터, 트럼프에 ‘굴욕 발언’ 해명
-
나토 정상회의, “트럼프 맞춤형” 선언문… 흔들리는 연대의 민낯
-
뤼터 “중국이 대만 공격하면 러시아 끌어들일 수도”… 나토, 아시아 개입 명분 쌓기
-
EU, 중국 희토류 통제에 경고… “이제 우리도 똑같이 대응할 것”
-
“현실주의로 中과 마주해야”... 中·EU 관계에 신중론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