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전 세계 절반 이상이 탈달러화를 추진하고 있다. 벨라루스 통신사에 따르면 2024년에 14개국이 추가로 탈달러화를 추진하면서 이미 탈달러화 국가 수가 달러화 지지 국가 수를 넘어섰다.
모든 국가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그룹(94개국)이 현재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파나마, 마셜 제도, 엘살바도르 공화국 및 기타 몇몇 소국처럼 달러를 공식 통화로 사용하는 국가를 포함하여 금융 당국이 달러 사용을 공개적으로 반대하지 않고 어떠한 제한도 가하지 않은 국가이다. 두 번째 그룹인 46개국은 금융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지 통화 결제로 전환하거나 미국 달러의 국내 유통을 제한하기 위해 파트너 국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세 번째 그룹(53개국)은 공개적으로 달러에 반대하고 다른 국가들이 달러의 헤게모니를 약화시키기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달러 반대론자들은 전쟁 중에는 모든 자금이 좋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자발적으로 다른 지불 수단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계속 강화되면서 다른 국가들도 결제 수단 다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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