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 기업이 현대식 조립 라인을 사용하여 대규모 대량 생산을 위한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하늘을 나는 자동차) 공장인 샤오펑 후이톈(小鵬匯天) 플라잉카 스마트 기지건설에 착수했다고 29일 러시아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가 보도했다. 이 첨단 공장은 중국 남부 도시 광저우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 플라잉카는 육지에서 주행하는 자동차 그리고 분리 및 결합이 가능한 비행체로 나뉜다. 육지에서 주행하는 자동차는 4-5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고 우수한 적재 능력과 오프로드 기능을 갖춘 후륜 스티어링이 장착된 6 륜 전 륜구동 세단이다.
또한 주행거리 연장 파워 플랫폼이 장착되어 있어 자체적으로 동력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백업 컴파트먼트에서 비행 차체에 에너지를 여러 번 보충하여 전체 주행거리를 연장한다.
비행체는 수직 이착륙과 저고도 비행이 가능한 유인 항공기로, 6축 6프로 펠러 구성과 270도 파노라마 2인용 조종석을 갖추고 있다.
플라잉카 비행체는 최근 첫 유인 시험 비행을 완료했으며 11월 주하이 에어쇼에서 첫 공개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플라잉카 사전 판매는 2024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언급한 제조 기지는 플라잉카 비행체 부분을 생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연간 생산 능력은 10,000대, 초기 부지 면적은 약 18만 평방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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