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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연장 함께한 김정은·김주애… 북한 권력 상징 재확인

  • 허훈 기자
  • 입력 2026.03.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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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부인 리설주, 딸 김주애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북한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정은이 전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3·8 국제부녀절’ 기념 문예공연을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공연장에서 김주애와 손을 잡고 입장했으며, 연설에서는 북한 여성들이 국가 발전과 혁명 과정에서 수행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김주애를 “사랑하는 딸”로 지칭해 다시 한번 공식 석상에서 존재를 부각했다.


김정은은 연설에서 “여성 특유의 힘과 재능, 숭고한 희생정신이 조선혁명을 더욱 빠르게 전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선 여성들은 국가의 화목과 부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식 사회주의 발전 과정에서 여성들의 책임과 역할은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북한은 김주애의 공개 활동 빈도를 높이며 후계 구도와 관련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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