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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정상, 트럼프 집회 총격 사건 규탄

  • 화영 기자
  • 입력 2024.07.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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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세계 각국 정상들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펜실베니아에서 열린 집회에서 발생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를 규탄하고 그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로이터 통신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이 이번 총격 사건을 "정치적 폭력 행위"라고 규탄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모든 폭력에 단호히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집회의 충격적인 장면에 "충격을 받았다"며 "어떤 종류의 정치적 폭력도 우리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으며 이번 공격의 모든 희생자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폭력사태는"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폭력"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안전해 기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총격 사건이 "걱정스럽고 불안하다"고 밝혔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정치적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집트, 태국, 대만, 한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스웨덴, 네덜란드, 필리핀의 지도자들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것은 우리 민주주의의 비극이다. 프랑스와 미국 국민은 충격과 분노에 빠졌다"고 말했다.


숄츠 독일 총리는 "트럼프에 대한 공격은 비열했다. 그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 내 마음도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과 함께 있다"며 "이런 종류의 폭력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말했다.


베르베르 독일 외무장관은 "민주주의에서 선거 결과는 무기가 아닌 투표로 결정된다"며 "트럼프와 다른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 집회에서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를 다쳤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경호원의 총에 맞아 숨졌고, 집회 참가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확인한 뒤 펜실베니아를 떠났고, 전용기가 뉴저지에 착륙했다. 그는 예정대로 월요일(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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