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북한이 31일 아침 발사한 미사일 2발이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졌다고 일본 NHK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요청했다.
첫 경보는 8시6분(현지시간)에 발령됐다. 5분 뒤 발사된 미사일은 이미 떨어졌다고 알렸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8시16분(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2차 발사에 대한 새로운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국민에게 즉각 통보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시험발사를 감안해 일본 총리실 위기관리센터는 정보수집분석센터를 신설했다. 현재 미사일 발사로 인한 피해 보도는 없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2022년 37번째다. 이번 주 초인 12월 28일 수요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중앙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 한반도의 어려운 정세를 감안할 때 북한이 2023년에 자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외교 정책 원칙과 "적을 공격"하는 국가의 방향을 제시했다.
11월 김정은은 핵무력의 창건은 가장 중요한 혁명위업이며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최강의 전략무력을 장악하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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