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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구, 여자 자유스키 점프 종목서 금메달

  • 철민 기자
  • 입력 2022.02.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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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8일 오전,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자유스키 점프 종목 경기에서 중국의 에일린 구(Eileen Gu)가 3라운드의 성적 합계 188.25점으로 우승하고 프랑스의 테스 르되가 은메달, 스위스의 마르틸드 그레모드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에일린 구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이자 중국 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이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신설된 프리스타일 여자 자유스키 점프는 올림픽 사상 첫 프리스타일로서 막판까지 금메달에 대한 경쟁도 치열했다. 결승 12명 중 무려 8명의 ‘00세대’ 선수가 세계 10위권 안에 들었다. 


전날 예선에서는 무려 9명이 한 라운드에 85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받는 등 고난도의 동작을 갖추기도 했다.


경기가 펼쳐지자 1라운드에서 영국의 커스티 뮤어, 스위스의 그레모드가 먼저 고난도 동작을 소화한 가운데 8위로 등판한 다니엘링은 93.75점을 얻었지만 곧이어 94.50점 얻은 프랑스의 테스 뢰드에게 추월당해 라운드가 끝나면서 2위에 머물렀다. 이어 2라운드에서도 고난도가 계속되자 그레모드는 1라운드 89.25점에 이어 또다시 93.2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에 등장한 에일린 구는 88.50점으로 역시 온건함을 발휘했다. 프랑스의  테스 르되는 이 라운드에서도 고난도 동작을 성공시키며 93.0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2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에일린 구는 다시 왼쪽 편축으로 1620도 회전하는 고난도 동작을 성공시켰다. 이는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동작으로 94.50점을 받았다. 이 점수로 에일린 구는 앞선 두 선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뒤이어 등판한 그레모드와 테스 뢰드는 모두 실책을 범하며 에일린 구에게 금메달을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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