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부주석은 이번 세미나에서 회의의 근본적인 목적은 중국축구, 중국 프로리그, 중국 프로구단이 건전하게 발전하길 바라는 것이라며 중국축구협회에서 처음으로 외부 감사단을 초빙해 각 프로구단에 대해 심사를 한 주요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주석은 “중국리그는 아직 발전 초기에 처해 있다. 비록 빠른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의 불안정기에 처해 있으며 많은 곤란과 위험이 존재한다.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현재 중국 축구선수들의 수입과 이적 비용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번 심사를 통해 재무감독제도를 제정하는데 충분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리그 발전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중국 프로리그는 뜨거운 관심 속에서 발전하고 있지만 투자가 적어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다. 때문에 중국축구는 돈이 없는 곤경에 빠져서도 안되지만 돈에 타 죽어서도 안된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
장 부주석은 또 “현재 중국축구는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아주 큰 기회에 직면해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재무감독제도를 제정하고 성실, 공평, 공개 재무환경을 조성하여 2020년에 가서 합리한 재무체계를 형성하고 구단의 수입지출이 평형을 이루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축구 무덤' 중국, 또 월드컵 탈락! 한국은 11회 연속 본선행
[동포투데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명암이 극명히 갈렸다. 중국은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월드컵 무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한국은 이라크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으며 ... -
“공은 굴렸지만… 중국축구의 참담한 자화상”
[동포투데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중국 축구대표팀이 또다시 예상된 절망을 재확인시켰다. 관찰자망은 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와의 원정 경기 참패 후 “가장 용기가 필요한 순간, 국가대표팀이 스스로 자멸을 초래했다”고 냉철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매체의 논조는 단순한 경기 결과 ... -
연변 룽딩, 수저우 둥우 꺾고 홈 5연승 질주…‘한국인 사령탑 더비’는 무산
[동포투데이] 2025시즌 중국 갑급리그(중국 2부리그) 11라운드에서 연변 룽딩이 수저우 둥우를 2-1로 꺾고 값진 홈 5연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승리는 상대 수비수 후진의 자책골에서 비롯됐으며, 연변 룽딩은 시즌 중반 본격적인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일 오후 ... -
연변룽딩FC, 딩난간롄에 3-0 완승… 홈 4연승 달성
[동포투데이]중국 갑급리그 10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이 홈에서 딩난간롄(定南赣联)을 3-0으로 꺾으며 리그 홈 4연승을 이어갔다. 5월 26일 열린 이번 경기에서 연변룽딩은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분, 후쯔첸(胡梓谦)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상하이 하이강 출신의 황전페이(黄振飞)가 선제골을 기... -
중국 축구의 참담한 현실…“이제 우리는 아시아 3~4류”
[동포투데이]중국 축구가 다시 한 번 깊은 절망에 빠졌다. 최근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중국 축구대표팀은 참담한 성적으로 탈락했다. 첫 경기에서 일본에 0-7로 대패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축구 전반에 걸친 총체적 부실이 적나라하게 드... -
“축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이기형 감독이 말하는 연변의 ‘5연승 공식’
[동포투데이]연변에 ‘이기형 매직’이 불고 있다. 연변룽딩커시안(延边龙鼎可喜安)을 이끄는 이기형 감독이 2025시즌 중국 갑급리그에서 홈 5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의 중심에 섰다. 날카로운 전술, 탄탄한 멘털 코칭, 그리고 팬들과의 교감까지, 모든 퍼즐이 맞아떨어지며 연변은 ‘홈 무패 신화’를 쓰고 있다. “겨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