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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김선경, 베테랑 연기자다운 '막강한 존재감'

  • 김나래 기자
  • 입력 2017.05.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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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png▲ 사진 제공: MBC '군주-가면의 주인'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김선경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배우 김선경은 등장하기만 하면 극의 분위기와 무게감을 압도하며 베테랑 연기자다운 막강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경은 왕 이윤이 죽음을 맞고 편수회가 세운 허수아비 왕 이선이 즉위 후 인사를 올리자 진짜가 아님을 알아채고 부디 성군이 되라는 뼈있는 말과 함께 국새를 전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극의 몰입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악의 축인 편수회의 수장 대목 허준호와의 대면에서도 양수청에 조폐권을 달라는 허준호에 "화폐를 주조하는 것은 호조에서 할 일"이라고 차분하게 응수하며 악인보다 더 냉정하고 강인한 면모를 모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 밖에도 김선경은 편전에 등장하여 대신들에게 "주상은 이제 겨우 열일곱이고 성년이 되지 않았는데 어찌 수렴청정을 청하지 않느냐"며 "주상이 스스로 국사를 돌볼 수 있을 때까지 수렴청정을 하겠다"라고 수렴청정을 선포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첫 등장부터 단아한 카리스마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던 김선경은 이번 방송에서 조선 최고의 권력을 쥔 대목보다 더 각한 권력욕과 교활함을 드러내며, 강한 권력욕을 가진 대비 그 자체로 분해 캐릭터의 정체성을 완벽히 대변했다.
 
평소 부드럽고 지적인 그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탄탄히 쌓아온 연기내공으로 노련하게 김선경표 대비를 그려가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5년 후 이선이 성년이 되며 권력을 다시 잃게 된 김성경이 어떤 방법으로 다시 야욕을 채울 수 있을 지 앞으로 '군주'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선경은 최근 뮤지컬 '오!캐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MBC 수목드라마 '군주'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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