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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여자’ 서지석의 거짓말, 최윤소 피해망상 만들었다

  • 김나래 기자
  • 입력 2017.05.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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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_001314.jpg▲ 사진제공 = ‘이름 없는 여자’ 화면 캡처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서지석이 오지은과의 키스를 덮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이 거짓말로 인해 최윤소는 피해망상 의심을 받았고 엄마 배종옥의 손에 이끌려 신경정신과로 향해야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19회분에서 구해주(최윤소)는 죽은 줄 알았던 손여리(오지은)가 눈앞에 나타난 것도 모자라, 그녀가 키스를 한 남자가 남편 무열이라는 사실에 정신을 잃었다. 무열은 쓰러진 해주를 집으로 데려갔고, 지원에겐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증상 같다”고 말했다.
    
깨어난 해주는 무열에게 따져 물었다. “손여리 죽었다고 거짓말 해놓고 만나고 있었던 거지? 더 이상 내 눈 못 속여! 이거 봐. 온 몸에서 손여리 냄새 진동하잖아!”라며 소리치는 그녀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들키지 않기로 작정한 무열은 지원에게 “해주가 잘못 본 것”이라며 “해주가 차에 몰래카메라를 달아놨었고, 오죽했으면 이렇게까지 했을까 안쓰러웠다”는 거짓 연기까지 더했다.
    
안 그래도 딸의 집착이 도를 넘어섰다고 생각했던 지원. 혹시 피해망상은 아닐까 해주를 바람이라도 쐬고 오자며 설득한 후, 정신과 전문의에게 데려갔다. 해주는 엄마마저 자신을 믿지 않았다는 사실에 발악했다.
    
한편 복수키스로 무열과 해주 사이에 파란을 일으킨 윤설의 복수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호랑이를 잡기 위해선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는 법. 위드그룹 법무팀에 변호사로 들어갈 계획을 하고 있었던 것.
    
제발로 위드그룹에 들어가려는 윤설. 그녀의 복수는 위드가와의 전면전으로 어떤 국면을 맞이할까. ‘이름 없는 여자’. 월~금 저녁 7시 50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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