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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찰, 치매 남편 굶겨 살해한 73세 할머니 체포

  • 화영 기자
  • 입력 2017.05.0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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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038974106,4207942180&fm=23&gp=0.jpg▲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오사카부(大阪府) 경찰 다카쓰키(高槻) 경찰서는 6일, 남편에게 물과 음식을 주지 않고 숨지게 했다며 살인 혐의로 오사카부 다카쓰키시의 아르바이트 다메키요 노부코(為清信子, 73)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9일, 교도통신이 전했다.

다카쓰키 경찰서에 따르면, 다메키요 용의자는 "죽어도 좋다고 생각해 먹을 것을 주지 않았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 "남편은 작년부터 거의 병들어 누워 있었으며 치매를 앓고 있었다. 간병에 지쳤다"고 진술했다. 남편과 둘이서만 생활했다고 밝히고 있어, 동 경찰서가 자세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체포 이유는 4월 말께부터 자택에서 남편 요시아키(悌璋, 76) 씨에게 물과 음식을 주지 않고 살해한 혐의이다.

다메키요 용의자가 6일 아침에 다카쓰키 경찰서에 자수해 발각됐다. 요시아키 씨는 침실 침대 옆 바닥에서 위를 보며 쓰러진 채 사망해 있었다.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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