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2-05(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애타게 기다리던 첫 원정승의 꿈이 또 무산되었다. 아니, 종료를 앞두고 내준 통한의 한 골에 전반 연변은 땅을 쳐야 했다.

6월 11일,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2라운드 대 천진태달 원정경기에서 연변부덕 FC(이하 연변)는 상대방보다 현저한 체력적 우위를 점하는 경기력을 보이고도 0 대 1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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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은 상병에서 복귀한 하태균을 원톱으로 경기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중원에서 상대방과 치열한 공 쟁탈전에 돌입했다. 경기 3분, 하태균이 날린 첫 슈팅을 천진태달 골키퍼 양치펑(杨启鹏)이 막아냈고 이어 재차 있은 하태균의 슈팅 또한 클로스바(門柱)에 맞아 튕겨 나왔다.

천진태달은 하태균과 윤빛가람 및 김승대에 대한 중점방어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시도, 수차 공격을 조직했으나 역시 연변의 방어벽에 부딪치곤 하였다.

경기 18분경, 연변의 3명 한국용병들이 배합 끝에 최종 윤빛가람이 공을 잡고 상대방 페널티구역까지 돌입했으나 천진태달의 19번 백악봉(조선족)에 의해 공이 차단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 뒤 양팀은 밀고 밀리우는 공방을 하면서도 아무런 결과도 없이 0 대 0으로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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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연변은 선후로 지충국 대신 이호걸, 이훈 대신 최인, 윤빛가람 대신 스티브를 교체 투입시키면서 공격을 강화, 체력 우세로 상대방을 자주 중앙선밖에 몰아넣으면서 경기를 리드해 나갔으며 후반 15분, 24분, 34분에 각각 슈팅을 날렸으나 골 운이 따라주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통한의 “자책골”이 터진 것은 후반 44분이었다. 교체 투입된 천진태달 판버췬(范柏群)이 날린 공이 위력이 강한 것은 아니었으나 공이 연변 수비 니콜라이의 다리에 맞아 이상하게 방향이 바뀌면서 수문장 지문일의 판단을 흐리게 하였고 공이 문대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그 뒤 연변은 사력을 다하여 막판 공세를 퍼부었으나 동점골을 뽑기에는 시간상으로 역부족이었다.

오는 6월 18일, 연길 안방에서 광저우 헝다를 불러들여 자웅을 가르게 된다.

연변부덕 출전선수 명단: 5번 니콜라이, 8번 지충국(45분 19번 이호), 6번 이훈(60분 11번 최인), 9번 김승대, 14번 윤빛가람(68분 10번 스티브), 16번 오영춘, 18번 하태균, 20번 최민, 22번 지문일, 23번 배육문, 24번 이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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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 경기 종료 직전의 “흑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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