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축구협회(FFIRI) 수장이 최근 제기된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배제설을 일축하며, 대표팀은 외부 변수와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공화국 이란축구협회 메흐디 타지 회장은 29일(현지시간) WANA 통신을 통해 “대표팀은 모든 전력을 다해 훈련 중이며,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지 회장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확산된 이란의 월드컵 참가 배제 가능성에 대해 “개인의 권한을 넘어서는 사안”이라며 “완전히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누구도 자의적으로 특정 국가의 참가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컨디션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평가를 내놨다. 타지 회장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팀 상태는 매우 좋다”며 “대회 준비에 있어 우려할 만한 요소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내 전지훈련 캠프와 관련한 질문에는 “당초 계획한 캠프는 미 당국의 승인과 보안 조치를 모두 받았지만, 경기장과의 거리가 예상보다 멀었다”며 “이에 대안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절차는 관계 당국의 감독 아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맹의 최우선 목표는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훈련의 질, 팀 조직력, 전술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적 소문이나 외부 압박이 대표팀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끝으로 타지 회장은 “이란 대표팀은 국제무대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이라며 “전력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준비 중이며, 국민들은 대표팀이 완전한 전력으로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 믿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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