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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노건호, 묻을래야 묻어지지 않는 통한의 추도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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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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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노건호 당연한 말 했다. 노무현·김대중처럼 참자”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추미애 “노건호, 통한의 통곡의 추도사를 했다. 이해한다”
추미애 “노건호, 묻을래야 묻어지지 않는 통한의 추도사였다”
추미애 “김대중·노무현은 ‘내 가진 것 다 내주고 통합하라’했다”
추미애 “심장 도려내는 고통 참아야 국민들이 통합 인정한다”

▲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이 노건호 씨의 발언에 대해 '이해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이 지난 23일 봉하마을에서 거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가 이날 추모식에 참석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날린 직격탄을 두고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제102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님 추도식에서 고인의 자제께서 묻을래야 묻어지지 않는 통한의 통곡의 추도사를 했다”며 “이해할 수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이미 고인이신 또한 전직대통령이신 사(死)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그것도 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서 국가 중대사인 NLL을 노무현 대통령이 포기하신 것처럼 낭독하는 그런 치졸한 수법으로 연설을 했던 장본인이 추도식장에 나타남으로써 고인의 자제 (노건호)께서 복받침과 설움이 터져 나왔다는 상황을 이해한다”고 故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으로써 입장을 대변했다.

추미애 의원은 “김무성 대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정치신념이므로 ‘사과하지 않겠다 ’라는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것 또한 정치적 오점으로서 본인이 언젠가는 판단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미애 의원은 이어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퇴임 후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으신 마음으로 국민통합을 염원하고 있다’라고 믿어지는 눈빛이었기 때문”이라며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살아생전에 통합의 과제를 주셨다. 그 통합의 방법도 일러주셨다. ‘내가 가진 것 다 내주고 통합하라’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김대중·노무현 두 전 대통령의 통합정신을 회고했다.

추미애 의원은 더 나아가 “그 ‘내가 가진 것 다 내주라’ 라는 것은 비단 기득권이나 자질구레한 몫 그런 것뿐만 아닐 것”이라며 “때로는 하고 싶은 말도 묻어두라는 것이고, 때로는 자존심도 참으라는 것이고, 자괴감도 나타내지 말라는 것도 ‘내가 가진 것 다 내주라’에 포함된 것일 것”이라고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통합의지를 나름대로 해석했다.

추미애 의원은 “참을 인, 내 심장을 도려낼 때만 참을 수가 있다. 죽지 않는다. 아프다. 그런데 내 심장을 도려내는 그 아픔, 참지 않으면 국민이 통합자격증을 주지 않을 것 같다”며 “그래서 참아야 한다. 참고 또 참아서 국민통합을 염원이 이뤄지는 힘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동초(忍冬草)’ 정신과 부합하는 내용으로 이날 발언을 맺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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