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ㆍ천진ㆍ하북성 군체 “공기질 제일 차하다”는 오명 벗어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북경청년보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전국 74개 중점도시 8월 공기질 수치가 19일 발표되었으며 제남의 공기질이 제일 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매달 전국적으로 공기질량이 제일 차한 도시는 줄곧 하북성의 도시들이었는데 그 가운데의 형태시가 올 1월―6월간, 당산시가 7월에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제일 차한 곳이었다.
8월 전국적으로 공기질량 개선돼
국가환경보호부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전국 74개 도시 공기질량 평균 표준도달 일수는 80.4%인 25일이었고 오염상황은 경도오염이 위주이고 엄중오염은 나타나지 않았다.
8월, 74개 도시 공기질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해 봐도, 또 그 전달인 7월에 비해 봐도 다소 개선되었다. 특히 북경ㆍ천진ㆍ하북성 군체, 장강3각 군체와 주강3각 군체 이 3대 지역의 공기질량은 지난해 동시기보다, 그 전달보다 평균 표준도달 일수가 제고되었다.
8월, 중국에서 공기질량이 상대적으로 비교적 좋은 앞 10위 도시로는 해구, 주해, 중산, 강문, 단산, 라싸, 심천, 귀양, 태주, 혜주였다.
제남시 8월 공기질량 제일 차한 도시
8월, 전국적으로 공기질량이 가장 차한 10위 도시로는 제남, 한단, 보정, 형태, 당산, 형수, 석가장, 낭방, 북경, 심양과 정주였다.
공기질이 제일 차한 도시 10위권에 호북성 도시 7개가 들었고 북경은 이번에 제4차나 “검은 명단”에 들었다.
8월 북경ㆍ천지ㆍ호북 지역의 월 평균 표준도달 일수가 그 전달에 비해 다소 제고는 되었지만 월 총 일수의 60%도 안되었다.
헌데 8월에 산동성 제남시가 하북성을 대체해 전국적으로 공기질량이 가장 차한 도시 1위에 올랐다.
국가에서 2013년부터 발표한 20차 월 공기질량 수치에서 보면 2013년에 공기질량이 가장 차한 도시는 모두 하북성이 차지했는데 그중 석가장시가 5차, 형태시가 4차, 당산시가 3차 차지했으며 2014년에 들어와서는 1월―7월까지 역시 하북성 도시들이 공기질량이 제일 차한 도시에 들었는데 형태시가 1월―6월까지 6차, 당산시가 7월에 공기질량이 제일 차했다.
헌데 8월에 산동성 제남시가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제일 차한 것으로 나타나 북경ㆍ천지ㆍ호북 지역에서 “공기질량이 제일 나쁘다”는 오명을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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